오늘은 12시부터 고3졸업식이 있다
덥고 습하지만 간만에 단복으로 갈아입었다
졸업식은 학교가 아닌 베야비스타 마을회관에서 했다
에어컨을 시원하게 켜놓으니 장식을 예쁘게(?)해놓으니
졸업식을 하긴 하는건가봉가!!!!!
하지만 12시가 한참 넘었는데도 사회자인 마르따샘이 안왔고
몇몇학생들도 도착을 안했다
역시 에콰도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쯤에 졸업식이 시작됐고
고3들이 입장할 때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장미를 한송이씩 건네줬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귀빈석에 앉아서 졸업식을 지켜봤다
한국 고등학교의 졸업식과는 많이 다르고
대학교 졸업식의 느낌이랄까?!?!?!!?!?!?
사진을 몇장 찍지도 않았는데
미친 핸드폰은 사망하셔서 더 이상 사진을 남길 수 없었다
이 사진은 진저 페북에서 퍼왔다
장학생에게 주는 금배지를 내보고 달아 주라고 해서
영광스럽다는 멘트를 날리고 진저에게 달아줬다
졸업식을 마치고 다같이 식사를 했다
이것도 이색적인 장면이다
삼삼오오 모여서 먹는 학생들 또 가족들과
또 혼자서 또 싸가는 사람들까지
졸업식이 다 마쳐가는데 삼브라노라는 신문기자가와서
학생들 사진을 찍어가고 내사진도 찍어갔다
저녁에 보니 페이스북에 내얼굴도 올렸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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