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70329 Santa rosa 빗소리

santiaga 2017. 3. 30. 10:44

자는데 우르르쾅하는 천둥소리 때문에 눈이 번쩍 떠졌다

아 또 비오네............비가 오기 시작한다

혹시나 물이 셀까 맘을 졸이고 대비를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좀있다가 그쳤다

 

커피를 마시고 아침을 거하게 먹었다

간만에 미역된장국을 끓이고 계란말이도 했다

 

 

오늘은 마트에 꼭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는데

아마 내일 버스표 사러 갈때나 나가겠지ㅋㅋㅋㅋㅋ

 

목사님 말씀을 몰아서 듣고

여전히 스페인어 공부를 한답시고

델레 B2 팁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결국

데카메론 리조트 가격을 알아보고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휴가를 어떻게 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암빠로 샘한테 수업료 입금하고

제출해야될 주거비 영수증을 만들었다

 

그리고 혹시나 가래가 끼는게 에어컨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와서 처음으로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고

 김치참치볶음밥을 만들어서 점저를 먹었다 ㅋㅋㅋㅋㅋ

혼자 먹어도 예쁜 그릇에 담아 먹어야지 하고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도 여전히 설거지하는건 귀찮다

 

 

스페인어 숙제라도 해야지 했는데

간만에 책상을 정리하고 뉴스공장을 듣고

유튜브와 함께 저녁시간을 보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