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70818 Santa rosa 왠일로 착한 10학년 그리고 장보기

santiaga 2017. 8. 20. 04:58

오늘은 10학년하고 수업이 있었는데

왠일로 이것들이 말을 너무 잘 들어서 깜짝 놀래겠네!!!!!

닷지비로 야구를 했는데 반칙을 일삼긴 했지만

일정대로 경기가 잘 흘러가서 5회말까지 경기를 했다

 

 

그룹A가 이기고 있다가 5회 말에 그룹B가 역전을 했는데

그래 역시 야구는 마지막 회에 역전을 해야 재미가 있지!!!!!!

확실이 10학년들하고 하니 역동적이고 경기가 재미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수페르막시 세일을 알리는 알람이 와서 마트로 갔다

마치 무언가에 홀리듯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페르막시에 오면 뭔가 무장해제가 돼는데

꼭 필요했던 여러 가지 품목들이 세일을 하고 있어서

바구니에 막막 담았더니 76불이나 나왔다 헉!!!!!!

그래도 맥주랑 맛있는 고기를 살수 있어서 좋다

 

갈때는 합승택시를 타고 편하게 수페르막시까지 한방에 갔는데

올때는 뭐가 합승택시인지 모르니 그냥 버스를 타는 수밖에

그게 좀 많이 귀찮은데............. 그래도 방법이 없으니 뭐.....

산타로사 버스 터미널에 보니 왠일로 이런 조형물이 생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제라고 이런걸 만들어 놨나??????

현지인들도 신기한 듯 막 사진을 찍는다

 

 

집에 오자마자 립아이를 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은데

그래도 소고기를 싸게 먹을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

새로나온 끌룹 뜨리고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네!!!

 

 

그리고 즐거운 마음에 그동안 만들고 싶었던

티라미수와 오레오케이크를 만들었다

휘핑크림이 관건이었는데

몇 번을 시도해도 못만들어서

저번에 생크림을 믹서기에 돌렸더니 분리가 됐고

휘핑크림 만드는 가루를 우유랑 넣어서 섞었는데

거품기가 없어서 그런지 크림이 안만들어졌다

거품기는 어이없게도 한 개에 5달러.....

결국 베스킨라빈스에 파는 휘핑크림을 샀다

한 개에 무려 7달러........

그나마 라이트라고 적혀있어서 위안이 됐다

크림치즈와 휘핑크림을 섞어서 휘핑크림치즈를 만들어서

유튜브에서 하라는데로 그대로 만들어봤는데

솔찍히 맛은 모르겠다

빨리 내일이 오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