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교장샘은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오늘은 제비뽑기를 하는 날이라고 해서 모두 교장실앞에 모였다
누가 뽑혔는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박우영샘이 걸려서
선생님들끼리 나눠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네.......ㅋㅋㅋㅋㅋㅋㅋ
8학년하고 수업을 하는데 아진짜 쪼그만 것들이
말은 또 뭐그리 많은지!!!!!!!!
같이 소리친다고 목이 다아프네
그룹 A가 수비는 똑바로 안하면서
왜 자기들은 공격을 안하는 거냐고 어찌나 따지던지
근데 경기를 하는데 반칙을 너무 많이 해서
다시 교실로 모아서 반칙하지마라고 알렸다
오후에는 고등학생들이 또 춤연습을 한다
플래시 몹 때문에 연습을 한다는데
언제 하는지는 모르겠네.......
8월 31일에는 또 무슨 행사가 있다는데.....
퇴근해서는 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스페인어 수업준비를 하고
갑자기 잡채가 먹고 싶어서 후딱 만들었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만든거 다 먹었다
진짜 많았는데 뭐 이젠 놀랍지도 않다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암빠로 샘하고 재미있게 수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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