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쿠엔카로 향했다
터미널을 나와서 시내로 걸어 들어가니 거리 곳곳에
그리고 시장근처에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묻어난다
중앙공원에 있는 카페에서 히메나샘을 기다리며
커피를 한잔 마시고 고산에 적응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간만에 치파에서 새우철판볶음을 먹었다
이제 쿠엔카에 와서 바로 밥먹어도 안아프다
싄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트로를 걸으며 모자를 사러 돌아다니다가
발걸음을 돌려 쿠엔카에 살고 있는 단원집으로 갔다
인사를 하고 수다를 떨다가 바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선생님께서 맛있는 김치갈비찜과 와인을 내주셔서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야경을 구경하러 시내로 향했다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구경하고 개천을 따라 걷다가
택시를 타고 언덕에 있는 뚜리교회에 구경을 갔다
쿠엔카의 야경이 너무 예뻐서 감동적이기까지 한데
50년을 같이 산 어느 부부의 결혼식이 있었고
마침 그 모습을 본 우리에게 감동을 더했다
다시 센트로로 와서 어느 카페에 앉아서 맥주를 한잔했다
에콰도르 새 맥주라고해서 주문했는데
맥주이름이 에콰도르 국번이랑 똑같아서 개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도꺼줄겸 센트로를 걸어서 집으로 왔는데
내일 있을 데스필레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사람들을 보며
정말 이런거 준비는 끝내준다는 생각을 했다ㅋㅋㅋ
'엔깐따다에콰도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1225 Cuenca -> Riobamba 휴가는 리오밤바에서 (0) | 2018.01.07 |
---|---|
20171224 Cuenca 주변마을 둘러보기 (0) | 2018.01.07 |
20171222 Santa rosa 지진대피 훈련 (0) | 2017.12.23 |
20171221 Santa rosa 크리스마스 파티 (0) | 2017.12.22 |
20171220 Santa rosa convivencia (0) | 2017.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