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까지귀로여행

20180526 La Fortuna 아레날 화산투어

santiaga 2018. 5. 28. 00:31

오늘도 커피 메이커에 뜨레스 리오스를

내려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어제 먹다가 남은 볶음밥으로 점심을 먹을라는데

더 딱딱해져서 쌀을 씹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물끓이는 전기포트에 물이랑 같이 넣어서

한번 끓여서 먹었더니 그나마 씹을 수 있는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에는 과테말라 숙소와 이동방법을 서칭했다

오늘따라 아침부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9시가 지나자 비가오기 시작한다

그래 제발 아침부터 오고 오후에는 그쳐라!!!!!!

 

 

오후에는 아레날 화산 투어를 갔는데

비가 안와서 참 날씨가 우리를 도와주나보다

생각했는데 웬걸 투어를 시작하려니 비가 온다

그래서 또 간만에 판초를 꺼내서 썼다

 

 

버스를 타고 전망대로 가서 아레날 화산을 구경하고

가이드로부터 화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폭포를 보고

흔들다리도 걷고 식물관찰도 했다

이 투어하면 혹시나 개구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큰 기대를 했나보다 그 기대는 산산히 무너졌다

 

 

 

 

 

 

 

근데 클리어한 아레나 화산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방문자 중 25%만 이렇게 좋은 상태를 볼 수 있단다

 

 

커피를 한잔마시고 자연 온천으로 향했다

물이 조금만 더 뜻뜻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

한시간 정도 온천을 하고 칵테일을 마시고 철수

6시가 되니 숙소로 돌아가잔다......... 아쉽다......

하지만 우리에겐 내일 모레 온천이 기다리고 있으니

아쉬운 맘을 접고 집으로 향한다

 

 

투어에서 만난 멕시카나들이

오늘 밤에 클럽에서 놀자고 했는데

밤에 숙소로 돌아올 방법이 없어서

걍 집에 있는 걸로.........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