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야에서 갈 수 있는 물놀이 동산은
스칼렛 스플로르 셀하 이렇게 3군데인데
히메나샘과 나에게 적합한 곳은
셀하라고 판단돼서 투어를 신청했다
희한한건 입장료가 89달러인데
투어는 픽업포함해서 88달러였다는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쨌든 여긴 올 인클루시브 물놀이 동산이기 때문에
아침도 안먹고 픽업장소인 호텔앞으로 갔다
버스가 온다고 했는데 기아도 없고 아무도 없고
우리만 있어서 호텔직원에게 물어보니
호텔안으로는 못들어 간다고 으름장을 놓고
저기 의자에 좀 앉아서 기다리겠다고 하니
저 밖에도 의자가 있다며 저쪽으로 가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참 어이가 없어서 의자가 없는데 지눈에만 보이나?
올인클루시브 호텔에서 안지내는 사람 억울해서 살겠나!
좀 기다리니 기아가 와서 잔금을 내고 버스에 탈 수 있었다
한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셀하로 갔는데
뭐 이것저것 설명하는 것이 많아서
입장을 못하는게 안타까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장을 하고 락커에 짐을 맡기고
올인클루시브 놀이동산을 누렸다
먼저 밥을 먹고 칵테일을 한잔 하고
자전거를 타고 강으로 가서 튜빙을 하고
짚라인도 타고 스노클링을 했다
점심을 먹고 물미끄럼틀을 탔는데
세상 지루하고 긴 물미끄럼틀이었다
등대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예술이었다
오후에도 튜빙을 하고 스노클링을 하고 놀았다
생각보다 유료가 많아서 할 게 없었지만
또 돌아다니다 보니 유료를 할 시간이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야 델 카르멘으로 돌아와서
숙소를 바꿔야 해서 짐을 들고 이사를 했다
엘리집은 한식을 제공하고 빨래가 무료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샤워 수압이 많이 약하고
에어컨을 저녁에만 틀어준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곳은 아침을 정말 조금 준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수압이 좋고 에어컨을 밤9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12시간동안 틀어준다는 장점이 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나는 이곳이 더 편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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