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거하게 차려주시는 사장님 감사!!!!!!
마지막 한식이라 생각하니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어야지!
환전을 하고 우버를 불러 달라고 해서 타고 터미널로 갔다
숙소에서 터미널까지 지하철 2번 환승이라 걍 우버를 탔다
프리메라 플러스 버스는 아데오 보다 훨씬 좋다
심지어 개인 모니터도 있어서 영화를 두편이나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미널에서는 바로 시내버스를 타고 센트로로 왔다
메르까도가 마지막 역이라며
어떤 터널 안에서 모두다 내리라고 한다 헐!!!!!!!
내가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으니
어떤 아저씨가 어디 가냐고 물어서
플라자 라 파즈에 간다고 하니
버스를 한번더 타고 가라고 해서
환승해서 또 어떤 터널에 내렸다
이 터널 처음 마주하니 너무 무서웠는데
별거는 아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은 축제날이라 부킹닷컴으로 보니
거의 모든 숙소가 만실이었다
그런데 유독 한 숙소만 빈 곳이 있어서
여기라도 묵을라고 왔는데
방값이 엄청 올라있지만 내 자리가 있어서 감사했다
체크인을 하고나니 벌써 5시였다
하루만 묵을 수 있다고 해서
다른 숙소를 찾아야 하는 두려움에 길을 나섰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배가 고파서 치파에서 저녁을 먹었다
몇군데 숙소를 돌아다녔는데 일요일까지는 만실이란다
그래서 걍 지금 숙소에서 삐대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돌아와서 취소하는 사람이 있으면
하루 더 연장하고 싶다고 알렸다
물을 사러 나갔다가 비가 엄청와서
돌아오는 길에 완전 비맞은 생쥐가 됐다
그래서 야경이고 뭐고 영화고 뭐고 걍 퍼졌다
씻고 비맞은 옷을 말리고 침대와 하나가 됐다
저녁에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잠이 안왔는데
온다고 이 숙소를 예약해 달라고 한 사람들은
2시가 넘어도 오지를 않아서 걱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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