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까지귀로여행

20180725 Ciudad de Mexico 코요아칸과 도서관

santiaga 2018. 8. 27. 10:12

어제 테오티우아칸 가기전에 과나후아토행 버스표를 샀으면

오늘 두 번 안가도 됐을 텐데 바보같이 돌아올 때 사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돌아올때는 한코스 전에 내려서

바로 과달루페 성당을 가버리는 바람에

오늘 첫일정으로 버스표를 사러 터미널에 갔다

생각보다 버스비가 넘 비쌌지만 걸어갈 순 없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지하철을 타고 코요아칸으로 갔다

코요아칸에 공원이 있길래

좋은 사람들에서 산 김밥이랑

공원 앞에서 파는 당근주스를 들고

좋은 자리를 잡아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이 공원 너무너무 좋다

진짜 코요아칸에서 젤 좋았던 장소인듯하다

 

 

 

점심을 먹고 동네를 한바퀴 돌았는데

역시 관광지답게 사람들이 북적이더라니

맛집이라고 하는 츄러스집을 발견하고

한봉지 사먹고 커피도 한잔 마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리다칼로 생가에 갔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어서 발길을 돌렸다

 

 

뭘 할까 하다가 산앙헬이라는 지역이 좋다고 해서 걸어갔다

가는 길이 예뻐서 구경하면서 가느라 지겹지 않았다

여기는 뭔가 엄청 고급진 느낌이 나더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를 한바퀴 돌아서 메트로버스를 타고 도서관으로 갔다

도서관이 뭐 볼게 있나 의구심을 가지고 갔는데

대박 너무 완전 예뻐서 신나서 돌아다녔다

계단을 올라가는데 고소공포가 있는 나는 넘 무섭더라

도서관이 예뻐서 떠나기 싫었지만

또 무료와이파이가 있어서 더 나가기 싫었다

 

 

숙소로 돌아오려면 메트로 버스를 타야 돼는데

또 어디서 타는지 몰라서 내렸던 곳에서 탔는데

다른 곳으로 가는거라서 한참을 돌아서 숙소로 왔다

 

내일은 미션임파서블 개봉하는 날이라

극장에 들러서 1회 상영시간을 확인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제노바 길을 걷다가 우연히 엘 모로를 발견하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줄을 서서

추러스와 초콜렛을 샀다 우와~~~~~

그래 바로 이맛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달아서 다 못먹고 숙소로 들고와서 나눠 먹었다

역시 추러스는 초코렛에 찍어 먹어야 재맛이여!!!!!

 

 

저녁에는 히메나샘한테 계좌이체를 시도했으나

12개월 미사용이라 계좌이체를 할 수 없다는.......

!!!!!!!!!!!!! 해지를 하려고 했으나

핸드폰도 정지라 그냥 한국가서 드리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