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유럽여행

070916일아테네->미코노스

santiaga 2008. 3. 28. 05:32

피레우스 항구가는길은 물어봐야 되는데 포트부항구를 물어봤다...

오늘도 삽질 시작이다...ㅋㅋ

 

040번 버스를 무임승차 했다...

이건 의도한건 아니고 버스표를 못구해서다...

어제 밤에 훌라 치느라 버스표 사는걸 깜빡했다...

버스안에서 어찌나 쪼리던지... 0.5유로였는데 걸리면 60배다...

(희한한건 이나라는 버스탈때 버스표를 내는게 아니라 버스를 타고 있으면 표검사하는 사람이 와서

표보여달라고 하면 보여주면 된다... 그래서 무임승차가 가능하다... 검표원이 없으면...

운전사는 걍 운전만 한다...)

다행히 걸리지 않고 무사히 선착장에 도착했다...

올림피아, 델피, 데살로니키를 제끼고 미코노스로 간다...

예정에 없던 미코노스... 나이트라이프가 발달했단다...

기대 100빡스다...

 아테네->미코노스 페리티켓

미코노스로 간다...

사람을 만난 다는건...

어디서 어떻게 인연이 되어 만날까??

여행에서 느낀건 사람을 만난다는건... 내가 알수 없는 일이다...

뜻하지 않게 만나는 사람도 있고

내가 먼저 말을 걸어도 그쪽에서 씹으면 만날수 없다...

어떻게 조은 인연을 만날수 있을까??

여행동반자 3명을 만났다...

미코노스와 산토리니를 함께할...

우정, 아미, 진주...

한국 친구들이고 다른 일정이 취소되는 바람에 함께 하게 됐다...

섬에서 잘지내야 할텐데...

 

미코노스에서 유명한 풍차

아쉽게도 미코노스사진은 유일하게 남은게 풍차 사진밖에 없다...

분명 mp3 USB에 저장했는데... 이것이 사진들을 먹어버렸다...

짜증나지만 어쩔수 없다...

그래도 하마터면 여행 초반 사진들 모두 왕창 날릴뻔 했는데...

이것들이라도 건진게 어디냐....

a/s쎈타에서 사진 날리면 안된다고 거의 울다시피해서 살리긴했는데...

딱 미코노스랑 산토리니 사진만 거의다 날라갔다...

 

파라다이스 비치...여긴 누드비치...

이런덴장... 영감들만 벗어쟀낀다...실망 100박스...

바닷물이 장난이 아니다...

너무너무 깨끗하고 물고기도 장난아니고...

물색깔 고발트색...

정동진이나 동해 그 어느바다, 아니 우도보다 더 푸른 빛 바닷물은

내 가슴을 울렁거리게 했다...

정말정말 최고... 미코노스!!!


 

밤문화를 맛보기 위해서 펍으로 갔다...

paradise club

흐느적 거리는 사람들과 비트있는 음악...

몸이 저절로 음악에 반응하고 있다...ㅋㅋ

한참 놀다가... 힘이 빠져 털썩...이제 늙었나부다...

춤추는 외국언니들 졸라 멋져...

 

 

커피3.6+저녁&간식19.5+숙박10+비치배드6=39.1유로

'80일간의유럽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0918화미코노스->산토리니  (0) 2008.03.28
070917월미코노스  (0) 2008.03.28
070915토아테네  (0) 2008.03.28
070914금아테네  (0) 2008.03.28
070913목아테네  (0) 200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