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노데산티아고

20120205 HONGKONG

santiaga 2012. 3. 27. 23:12

나도나다...볼펜을 잃어버려산다는게 계속잊어버린다... 바보다...

새벽에 4시조금 못되서 일어났다 자려고했으나 잠이 안온다 시차적응이 안되는 탓이다 헐~

그래서 그냥 일어나서 오늘 여행계획세우고 어제 못다적은 일기쓰고 있으니 배고프다...

뭘 사러나가긴 귀찮고...

테이블에 있는 종이 쪽지를 잃어보니 오늘 마라톤대회 때문에 5:30~10시까지 길이 통제된다는 내용이다.

 얼~ 시간을 보니 5시30이다 허??그럼 마라톤하는거 보는거야??

핑계겸 옷을입고 거리로 나갔다...

어쩐지~ 여기도 새벽엔 차가 안다니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통제해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호텔입구부터 사람들이 마라톤 준비한다고 몸풀고 있다.

 

 

 

 

 

 

이새벽에 비도 보슬보슬 오는데... 난 먹을거사로 편의점으로... 가는길에 10초 생각했다.

나도 옷은 안입었지만 같이 뛰어볼까??

뭐할라꼬...ㅋㅋ 배고프니 밥이나 먹자~ 닭덮밥, 볶음우동, 핫도그를 샀다

이 많은걸 다 먹겠나?? 음... 다먹고 배부르니 잠와서 잤다...

헐~ 다시 일어나니 10시 40쯤...

아~ 계속자고 싶었지만... 밖에서 청소하는 소리가 들려 부랴부랴 씻지도 않고 나온다.

2일차 일정 테마파크를 안가면 오전에 스탠리랑 리펄스베이를 다녀오라고 되있는데

난 테마파크는 안갈꺼고 홍콩섬 남부는 내일 갈꺼고 오늘은 셩완~코즈웨이베이까지 다녀보려고 한다.

 

 

스타페리를타고 강건너간다 경치 좋다...

 

 

 

 

 

흠... 뭔가 완전 복잡한 기분이다... 어~ 마라톤하는 사람들이 지나간다...

아직도 뛰고 계시는고만... 안힘들까?? 당연히 힘들겠지...ㅋㅋ

 

 

 

 

이 여자들의 정체가 뭘까 진짜 궁금하다 은행쪽으로가니 완전히 바글바글하던데...

대모하는 사람들인가 거지인가 집시인가??

거지나 집시라고 하기엔 몇명은 루이비똥이나 프라다 뭐 이런 명품들을 한 개씩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난 걸어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로~ 뭔가 길다... 용두산공원같기도하다...

 

 

 

 

 

 

가는 길에 슈퍼에 들러 음료와 체리를 샀다 끝까지 다 올라보았다

 

 

새로운 다른길이 있었다 정말 암것도 없어서 약간 놀랬다...

 

 

 

 

 

 

 

다시 내려와 가로로 있는 다른 길들을 걸어본다 시간이 어디쯤인지 모르겠다

내려오는 길에는 아까 산 체리를 씹으면서 왔는데 체리대박 맛있다...

사실 체리 처음먹어보는거다 물론 말린건 먹어봤지만 생과일로 먹기는 처음이다 진짜 맛나다...

소호도 구경하고 안티크골목도 구경했다 그러다 이쁜 보세집을 발견하고 들어가서 옷도 질렀다. 맘에 쏙든다.

 

 

 

시장에서 신발도 샀는데 120짜리 깍아서 100에 사서 대견스러워 하고 있었다...

그 밑에 내려가니 똑같은 신발 69하고 있어서 눈물났다...

 

 

 

 H&M에가서 블라우스와 가디건도 샀다 내맘에 쏙든다. 좋다...ㅋㅋ

산정상에 가려면 조금 이른 시간이라 숙소에 짐도 놔둘겸 들렀다 다시 스타페리를 타고 숙소로~

 ymca호텔 대박위치 좋다... 여기서는 배도가깝고 지하철도 가깝다

 아쉬운건 공항에서올때 기차는 직행이 없어서 버스를 타야한다는거다 근데 버스타면 싸게 올 수 있어서 좋다~

 아침먹고 자긴했지만 그 다음에 암것도 안먹어서 허기가 져서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 샀다

미국느낌도 나고해서 풋롱을 시킬까하다가 그냥 작은걸로 샀다

숙소오자마자 샌드위치로 저녁을 먹고 사온 옷을 입어본다

입으면 입을수록 잘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대견스럽다...

이렇게 나의 관광객룩이 완성됐다

 

 

 다시 스타페리를타고 야경을 보러 피크로 간다 배위에서 보는 야경이 어제보다 낫다~

아까 왔던 길을 다시가야 하지만 잘 간다

 

 

 

 

피크트램앞에 사람들 대박많다 타는시간보다 줄선시간이 몇배 많겠다...

 

 

 

겨우겨우 트램을 탔다 오른쪽을 사수해야 야경이 보인다 해서 미친듯이 자리잡았는데 보이는 시간 10초~헐~

 

 

 

8시가 되기전에 명당자리를 잡아야 할낀디... 여기저기 헤메다가 잘보이는 곳으로 왔다 실망...

홍콩 야경을 보고 좋아하기는 이미 너무 많은 야경들을 감상해버려서 아쉽기만하다...

 

 

 

 

화장실 찾는중에 야경감상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다

 오~ 여기는 아까보다 한결 낫다 초점 안맞는 사진기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버스를 타고 하산한다.

 

 

 

 

란콰이풍이 핫한지역이라해서 찾아간다...

음... 부산의 어느 선술집 골목보다도 못하다... 시간이 아직이른가?? 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다 다시간다

확실히 관광객들은 더 많이 왔지만 핫한지역이라기엔 오늘이 일욜이라서 그런가 뭔가 좀 부족하다...

 

 

 

 

 

너무 많은걸 기대했나?? 내가 너무 까졌나?? 배고프다... 집에나 가야겠다...

이번에는 홍콩와서 첨으로 지하철을 타보기로한다 이 바다만 없어도 걸어다닐수 있는데

지하철 두코스 타기 아쉽지만 난 예수님이 아니라 물위를 걷지 못하니 교통수단을 이용해야한다.

침사추이 역에내려서 집으로 오려는데 마트가 있다

본능적으로 이미 몸은 마트로 향하고 있다...

대박 스시 50%할인가격 하나 남아서 냉큼집었다

38 홍콩달러 150원으로 생각해도 5700원이다 대박!!!

샐러드하나랑 용과가 3개 9.9 하길래 3개샀다 안에 뭐가 어떻게 생겼는지 진짜궁금하다

 제주도에선 비싸서 못먹고 구경만했었는데 여긴 3개 1500원이다...헐~

숙소로 오자마자 스시와 샐러드를 따고 폭풍식사를 한다

시계는 11시쯤이지만 다이어트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옷가게에서는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며 맞는 옷이 없다며 투덜 됐었는데... 언제 또 이렇게 마음이 바뀐다

근데 이 스시 진짜 맛나다 샐러드는 그저그랬고 용과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땄는데 어??

 

 

이거 내가 좋아하는 검은씨 많이 박힌 그 과일이다...

앗싸~!!! 안에는 키위같이 생긴게 맛은 달콤하고...ㅋㅋㅋ

배도부르고 하니 이닦고 일기쓰고 자자!

내일은 일찍일어나서 움직여 보자~ 시차적응 잘하고!!

 

'카미노데산티아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0207 HONGKONG  (0) 2012.03.28
20120206 HONGKONG  (0) 2012.03.28
20120204 HONGKONG  (0) 2012.03.27
20120203 ROMA -> HONGKONG  (0) 2012.03.27
20120202 ROMA  (0) 20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