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가보자아시아

20130818 청두->합비->인천->부산

santiaga 2013. 8. 22. 11:54

 

30~40분잤나??

방으로 짐가지러 내려오라는 전화가 왔다

혹시나 내짐이 안왔으면 어떡하지??하는 맘으로 내려갔다

다행이 연두색 커버가 씌여진 내 트렁크가 있어서 다행이다

정신이 하도 없어서 얼른 방으로 올라와서 다시 잠을 청한다


5시 20분에 방을 빼야 하는데 5시 10분에 일났다

5분만에 총알같이 샤워하고 20분에 차로간다

짐을 싣고 사람도 싣고 차에서는 기절하고 공항으로 출발

공항 1터미널에 도착했다

 

 

헐!!!! 그런데 여기가 아니라 2터미널 이란다!!!

젠장!!! 그래서 모두들 카트를 타고 2터미널로 이동

 

 

 

 

 

하지만 2터미널에서는 1터미널이란다!!! 젠장!!!!

그래서 1터미널과 2터미널을 잠도 안깬 상황에서 왕복 달리기 했다

이런 병같은!!!

에어차이나 이놈들 아침부터 관광객들을 뺑뺑이 돌리고 지랄이야!!!!

I hate china!!! I hate chinese!!!

 

 

그래도 일출이는 멋있다~

 

 

1터미널과 2터미널을 정신 없이 왔다갔다하는 사이

잠이 쏙 달아나 버렸다

가까스로 체크인 하고 비행기 탑승

 

 

 

 이 짧은 기다리는 시간동안 라면시식하는 형님도 있고ㅋㅋㅋ

대박이다!!!

 

 

 

우리는 청두에서 합비로 간다

 

 

 

 

세상에서 젤 맛없고 어이없는 기내식

짜잔~~!

아무리 흰죽이 중국인들의 아침식사라 하더라도....이건좀...

한그릇 먹고 내릴때쯤 다시 배가고파졌다...T..T

 

 

 

합비공항에서 다시 인천행비행기로 갈아타기 위해서

중국 출국 수속을 하고 트랜스퍼 구역으로 갔다

잠깐의 쇼핑시간이 있었지만 구입하고 싶은 것은 그닥 없으므로 패스~

 

임마들은 출국도장을 여권에 안찍어주고 표에다가 찍어준다니???

 

 

 

인천행비행기에 올라타니 피곤함이 몰려와서 잠이온다

잔다

 

 

 

 

밥냄새에 일어난다

“치킨 올 닥“

중에서 선택하라고 한다

뭐지?? 치킨이 닭인데??

그래서 치킨 올 what?? 이라고 하니

“치킨 올 닥“ 이란다...

승무원이 한국말을 알리는 없을테고...

아하!!! 오리구나 생각하고 치킨을 주문했다

점심은 그럭 저럭 먹을 만 하다

 

 

 

점심을 먹고나니 음료를 주는데

우유가 먹고 싶어서

Do you have milk??했는데

갑자기 맥주를 떡하니 준다

헐!!!!당황스러웠으나 그래도 감사히 마신다 헤~~~~

 

 

 

밥먹고 잠깐 졸다보니 인천도착이다

휴~~~!!!

검역신고서 쓰고 입국심사받고 세관신고서쓰고 절차도 복잡하다

 

 

공항철도 타려고 오다보니 보미씨를 만났다

시원한 음료를 쏴주시고 감사할 따름이다

보미씨~! 웃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아가씨로 기억할께!!!

고산증있던날 잘챙겨줘서 고맙소^^

 

 

그린티 프라푸치노가 먹고 싶었어!!!

 

 

공항철도를 타고 ktx타러 서울역으로 달려간다

 

난 이번 그룹여행에서 같이 여행한 모든분들을 친구로 생각한다

물론 나이많은 친구가 대부분이고

내보다 동생인친구가 딱 한명있었지만...

그래서 그분들이 내가 싸가지 없고 또 그것 때문에 불편해했더라도

난 친구니까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과감히 말하겠다...ㅋㅋㅋ

어차피 사회계급장떼고 나이떼고 하면 다 친구니까...!!!

 

신난다 내일부터는 출근이다!!!

열심히 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