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가보자아시아

20140109 DINGBOCHE REST

santiaga 2014. 3. 7. 21:31

오늘은 딩보체 휴식이다

어제는 밤에 일찍 잠들었다

10시쯤에 깨서 1시까지 삽질하다가 다시 잠들었다

8시쯤에 일어난다

 

오늘은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빈둥거리기만하면 된다

아침을 먹고 쉰다

 

 

 

두통도 없기 때문에 좋다

단지 추운것을 빼고는.....  

그래서 주인장에게 불 좀 피워달라고 한다

흔쾌히 틀어주는 사우니!!!!

야크똥에 기름을 조금부어 난로에 불을 피운다

 

 

은경이가 워터리스 샴푸를 가져와서 오늘 오픈했다

이 신기한 물건은 물이 없어도 머리에 거품을 묻히고 비빈후

수건으로 닦기만하면 머리가 감기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먼저 감고 은경이도 파상가지도 효선씨도 감고

사우니와 사우니 친구도 다 같이 머리감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사우니가 밀크티도 하사해주셔서 맛있게 마셨다

 

 

 

파상가지와 함께 네팔어 공부도 재밌게 한다

 

 

점심을 먹고^^

 

 

 

집앞으로 나가 해발고도 4260m 딩보체에서 점샷을 시도한다

어떻게 하냐던 은경이도 효선씨도 다같이 점샷모드ㅋㅋㅋㅋㅋ

 

 

아까 피운 불이 죽어가서 다시 불을 살린다

야크똥이 해발 4000이상 고산지대에서는 불을 피울수 있는 아주 소중한 재료다

왜냐하면 여기는 나무가 없으니까!!!!!!

 

 

그리고 또 먹는다....ㅋㅋㅋㅋㅋ

 

 

 

시간이 느리게가는 딩보체도 이제 저녁 6시가 다 되어간다

오늘 한 일은 암것도 없지만

수다와 먹기로 사람들과 더 친해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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