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7 NAMCHE BAZAR -> TENGBOCHE

나는 속이 좋지 않아서 아침은 스킵하고 출발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창문이 이렇게 얼어있다

손가락으로 호호 불어서 쓴 굳모닝!!!!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고 고고씽!!!

오늘부터 우리일행은 4명이 되었는데

파상가지와 효선씨가 우리 추가멤버가 되었다

파상가지는 효선씨가 고용한 포터인데

어쩌다보니 우리 가이드 역할까지 하게 되었네...

 

 

남체마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오르막을 빡세게 올라야한다

 

 

 

뷰는 정말 예쁘다!!!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에베레스트 하이웨이를따라

오전트래킹을 아주 상큼한 기분으로 시작했다

 

단지 캉주마에서 푼기탱가까지 가는 동안

약간의 어지럼증이 있었을뿐....

나 너무 센스티브하다...

 

 

 

 

 

저 멀리 에베레스트 피크가 멋있다

 

 

 

 

 

 

 

 

 

푼기탱가 가기전쯤 좋은 야영자리를 잡아 점심을 먹는다

라면밥 되시겠다 맛있다!!!

 

 

 

그리고 출발~!

 

 

 

 

흔들다리를 지나 군 체크포인트를 지나니 본격적인 오르막길 시작이다

빡세다.....T,,T

남체오르막길보다 더 빡세다... 힘들다....

 

짜증나고 욕나오지만 멋진 풍경 앞에

장엄한 자연앞에 찌그러진다

 

 

 

5시가 다 되어 숙소에 도착했다

진짜 마지막 100m는 퍼져서 못오를것 같은 몸을 억지로 끌고 왔다

 

 

 

머리는 띵하지만 아프지는 않고

그다지 먹고 싶지 않았지만 꼭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저녁을 먹고 앉아있으니

스님일행이 도착하고

 

 

 

김치찌개와 밥을 주면서 나눠 먹으라고 해서 또 먹는다

가위바위보해서 이긴 사람이 김에 밥과 김치를 싸서 먹는다

맛있다....

 

 

방에 창문이 꼭 닫히지 않아서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창문을

비닐로 막았다.... 그나마 바람이 덜 들어온다

죽진 않겠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