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체바자르 이후 마을에서부터는 물이 귀해서 잘 씻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손톱에 때가....헐....
인증샷을 찍고
로부체에서 9시 20분쯤 출발한다
내리막에는 자신이 있는 다리이기 때문에 두클라까지 2등으로 도착!!!
민영이는 길을 잘 못들어서 촐라패스 쪽으로 가는중
아무리 큰 소리로 불러도 돌아보지도 않더니 아무도 없는걸 알아보고 얼른 강을 건너온다
두클라에서 효선씨 기다리다가 한국에서 오신분들을 만났는데
재미있는 분들이 많아서 한참웃다가 수다떨다가 효선씨가와서 출발!!!
두클라에서 페리체까지는 처음 오르막 빼고는 한없는 내리막과 평지가 펼쳐져있어서 걷기 좋았다
반대로 만약에 이 길을 올라왔다면 심하게 욕했을 것 같다
페리체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오랜만에 먹는 뚝바는 밀가루 맛이 나기는 했지만 먹을만하다
배구공이 있길래 동네 총각들하고
배구 삼매경에 빠진다
해발 4000m에서 하는 배구라니!!!!
숨이 조금 차도 참 재미가 있어서 끊을 수 없었다
일행들이 출발하는 바람에 팡보체로 출발한다
하산길은 너무 좋아서 내려오는 내도록 찬양이 멈추지 않는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 시도다~ 나의 몸과마음 주를 갈망하며~
이제내가 주께 고백하는 말~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라고
고백했던 다윗의 시가 나의 노래가 되었다
그리고 한없는 감사의 기도도 끊이지 않는다
“하나님 좋은 날씨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일행들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항상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의 목적지는 팡보체이다
아침에 파상가지가 숙소이름을 말해줬지만
기억나지 않아서 숙소찾느라 여기저기 삽질좀 했다
지금까지 숙소중에 다이닝룸이 젤예쁘다
밥도 맛있을것 같다.... ㅋㅋㅋ
음식을 주문하고 난로곁에 앉아있으니 사우니가 따뜻한 수건을 가져다준다
완전 조으다... 얼굴과 목을 닦고나니 수건이 시커멓다....헐......-..-
맛있게 저녁을 먹는다
집으로... 아니 카트만두로 돌아가는 날이 얼마남지 않아서 그런지 기분이 므흣하다
칼라파타르를 다녀와서 그런지 자부심도 하늘을 찌르고
스스로 너무 대견스럽고 성취감도 높다!!! 정말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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