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3 sidikalang -> lake Toba -> parapat

마치 이 호텔에서 도망치기라도 하듯 새벽에 또바 호수로 출발한다

버스에서 자다가 멍때리다가 호수가 눈에 보이자 환호한다

멋지다

 

 

 

 

전망대에서 내려서 호수 주변을 구경하고 컵라면까지 원샷한다

모두 즐겁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카페리는 이미 출발해버려서

사람만 일단 먼저 가기로 한다

콜택시처럼 배를 불러서 호수반대편으로 간다

이럴때는 단체가 좋네....ㅋㅋㅋ

이때까지도 나는 이때 우리가 또바호수 안에 있는

사모시르 섬으로 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했다

 

 

 

멋지다멋지다멋지다

 

 

 

 

선착장에 내려서 바로 미니 버스를 타고 호텔로 직행

 

 

와이파이가 되길래 페북에 글올리려고 보니

여기가 파라팟이라고 나온다....

뭐지??? 오류가???

 

 

 

 

또바 호수에서 수영하고 싶지만

호텔 밖으로 나가는건 위험하다고 해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논다

오!!!! 생각보다 깊이도 있고 재미있다

또 내가 언제 수영장이 있는 호텔에서

수영하면서 유유자적하고 놀 수 있겠나?!?!?!?!ㅋㅋㅋㅋㅋ

놀 수 있을 때 놀자....

 

우리방에 물이 안내려간다고 긴급 연락이 와서

하우스키핑을 불러서 고쳐달라고 이야기 하고 기다린다고

아까운 한 두시간이 지나갔다

 

그래도 물놀이도 하고 설빙내기 배구도 하고 재밌게 놀았다

 

저녁을 먹으면서 일정동안 찍은 사진을 봤는데 참 새롭다

어제 있었던 일이었는데 아주 오래된 일 같이 느껴진다

 

수고 했다고 서로 축복의 시간을 가지고

이어지는 수다떨기...로 새벽 3시에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