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가보자아시아

20140811 Medan -> sidikalang

santiaga 2014. 8. 25. 14:40

 

졸업식인가보다

 

 

 

오늘 오전은 메단에 있는 솔라스트립투라 교회에서 오전사역를 하고

오후에는 씨디깔랑이라는 도시로 이동한다

어제 야식을 먹어서 그리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식당으로 간다

원래는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했는데 오믈렛을 빨리 안만들어줘서

오믈렛만 호로록하고 짐챙기고 버스를 기다린다

 

이 인도네시아 사람은 한국의 원각사라는 절에서 템플스테이라도 하고 온 것일까???

 

 

간식으로 피상고랭도 먹고 조으다 ㅋㅋㅋㅋㅋ

 

 

교회에서 오전활동을 하고 점심식사하고 작별인사를 한다

언제나 헤어짐은 어색하다.........................................

 

버스를 타고 씨띠깔랑으로 향한다

2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가다가 주요소에 서서 휴식하면서

컵라면을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이제 두시간만 더 가면 목적지에 도착한다

버스에서 심심해서 음악도 틀고 노래도 하면서 간다

재미지다ㅋㅋㅋㅋ

 

여기 좀 춥다...

시띠깔랑의 호텔은 어제 묵었던 호텔과 달라서 조금 당황스럽다

더블배드인 방을 트윈배드 방으로 바꿨더니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토하기 직전이다

룸메인 필선언니는 바로 토하기 시작한다

도대체 무슨 냄새인데 맡자마자 토할 수 있게 만드는 걸까??

냄새가 너무 심각해서

바로 커피를 내려서 냄새를 중화시켰더니 좀 나아졌다

그래도 방에 있기 힘들어서 다른 방으로 갔다

여행다니면서 온갖 숙소를 다 가봤지만

이렇게 이상한 냄새가 나는 곳은 처음이다

 

일단 방은 뒤로 하고 저녁을 먹으러 시내에 있는 중식당에 갔다

6명씩 앉아서 밥을 먹는데

권사님들이 많이 안드셔서 내가 많이 먹었다

 

밥을 먹고 숙소로 들어오니 커피냄새에 뭍혀서

이상한 냄새를 못느꼈다

씻고 잔다.... 흐미....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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