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꿈에그리던

20150209 VARANASI -> KHAJURAHO

santiaga 2015. 2. 10. 20:30

오늘은 체크아웃하는 날이라 숙소에서 빈둥거려본다

짐챙기고 체크아웃하고 아침을 먹으러 메구카페에 간다

묻닫았다..... 젠장......

 

 

바라나시의 흔한 골목길 풍경.....

여기에 소만 있으면 화룡점정....ㅋ

냄새도 사진으로 전달 될 수 있으면.....

 

그래서 바로 라가카페로 간다

라가카페도 문닫았다.... 젠장.....

 

 

어쩔수 없이 뱅갈리토라로 가야하나보다 생각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가는 길에 동네사람들이 줄서 있길래 우리도 한 개를 주문해본다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니 캐초리라고 한다

 

튀긴 공갈빵같은 것을 커리에 찍어 먹는데 완전 맛있다!!!!!

배고파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카레가 완전 진한 일본식카레의 맛이다!!!!

진짜 맛있다!!!!!

 

 

길가에 앉아서 먹고 있는데 쥐도 우리랑 같은 것을 먹고 있다

만약 한국에서 이랬더라면 난리난리 쳤을꺼지만 여긴 인도다!!!!!

먹다가 남은 것을 쥐에게 던져 주었다

 

 

그렇게 3개의 캐초리를 먹고 뱅갈리토라로 발걸음을 옮긴다

바바라씨를 그냥지나칠수 없어서 오늘도 앉아서 라씨를 주문한다 맛있다!!!

 

 

 

짜이 마시며 강가에 앉아 멍때리고 싶어서 판디가트로 간다

따뜻한 해살아래 짜이를 마시고 있으니 점점점 더워진다

 

 

너무너무 더워져서 선재네 멍카페로 피신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멍때리다가 와이파이가 되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음을 띄우니 페이지가 열린다

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로그를 여니까 오랜만에 만나는 내 블로그야 반갑군하!!!!!

그래서 밀린 일기를 블로그에 올리고 페이스북에도 링크를 걸어둔다

사진은 올리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것 같아서 그냥 포기한다

나중에 시간있을때 또 올리면 되니까!!!!!

어쨌든 밀린 숙제를 다 한 것 같아 완전 기분이 좋으다 좋으다!!!!!

 

 

4시에 어떤 한국 여행자랑 고돌리아에서 만나서 오토릭샤타고 가기로해서 움직여본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벌써 나와서 우리를 기다려 준다

오토릭샤 가격을 200부른다

뭐라하노!!!!!!

50을 깍아서 150루피에 바라나시 역까지 가본다

 

 

웨이팅 걸린게 두 개나 있어서 혹시나 여행자 사무실에 들어간다

내차례가 되기를 기다려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웨이팅 1번이라 좋다는 것이다

확실히 하고 싶어서 그란다 만약 이때도 대기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하니

타기 1시간 전에 표를 보여주면 자리를 적어준단다

그래서 그냥 기차타러 간다 어찌되겠지.....ㅋㅋㅋㅋㅋ

 

 

 

저녁을 안먹어서 간단하게 요기거리를 사서 플랫폼으로 간다

 

 

 

바라나시에서 카주라호까지 가는 기차는 3A가 가장 높은 등급이다

 

 

칸에 오르니 온세계에서 온 여행자들이 열차를 점령했다

마음이 놓인다

 

오늘은 3층이 내 자리라 가방을 던지고 내자리에 누워본다

추울지 걱정했는데 너무 더워서 힘들다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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