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꿈에그리던

20150309 PUERTO IGUAZU -> BUENOS AIRES

santiaga 2015. 3. 13. 09:24

맛없는 아침이지만 악착같이 챙겨먹기로 한다

어쩜 이렇게 아침을 부실하게 줄까???

이러고도 조식포함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

오늘은 사과도 없다

그래서 어제는 사과 줬는데 왜 오늘은 안주냐고 하니

오늘은 사과를 안샀단다!!!!!! 헐!!!!!! 뭥미!!!!!!!

사과를 안사면 고객들은 못먹는건가?!?!?!!?!?

더 이상 언어의 한계를 느끼고 그냥 안먹는걸로.....

우리에겐 참치마요가 있으니까!!!!!

 

따뜻한 물을 가지고 와서 인도에서 가져온 커피를 내려서 한잔 마셔본다

 

 

체크아웃시간이 10시인게 참 안좋다

다행히 정원에 앉아서 와이파이를 즐기면 되니까 심심하진 않겠다

보이스톡으로 살아있음을 알리고

간만에 카스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본다

 

 

점심을 먹기위해서 4명의 한국이 여행자들이 모였다

밥하고 라면끓이고 참치마요와 동원비빔참치를 비벼서 먹으니

이 또한 한국적인 맛있는 맛이다!!!!!

 

 

후식은 숙소 옆에 아이스크림가게로 가본다

1키로에 75페소인데 4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

4명이서 다 먹을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1키로를 샀는데

거기다 더 달라했는데 와이구야 아이스크림이 좀 남아서 미안스럽다

 

 

 

민아씨는 리오행 버스시간이 다 돼서 터미널로 가고

우리는 아이스크림집에 앉아서 수다떨고 있다가 짐찾고 버스터미널로 간다

헉!!!! 한시간 전에 갔던 민아씨가 있어서 물어보니 버스가 딜레이란다

다행히 우리버스는 제 시간에 왔고 우리는 이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간다

 

 

우리는 2층 버스 젤 앞자리에 앉았는데 경험상 이 자리가 퍼스트 클라스다!!!!!

2층 젤 앞자리에 앉아서 경치도 즐기고 까마의 편안함도 즐긴다

이제 내일 아침이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있겠지!!!!!

밀린 일기를 쓰고 있으니 나는 정말 복받은 여행자구나!!!!!!!

THANKS GOD!!!!!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을 보며 여행자의 작은 기쁨을 느껴본다

비아바릴로체 까마를 타면 밥을 준다는 소식을 우깡이가 전해줬다

완전 기대하고 있는데 언제쯤 밥을 주려나......

저녁시간쯤 되니 과자와 커피를 주길래 받아먹고

 

또 저녁을 주려나 기다리는데 완전 목빠지겠다!!!!!!!

뭐 이나라 사람들의 평소 저녁시간이 늦어서 놀랍지는 않은데

점심을 먹었음에도 배가 고프니 하는 말이다....

두 개 먹어도 되요?? 하고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해서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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