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노무 베드벅 색히들을 다 불태우고 싶다.......
새벽에 넘 간지러워 눈을 뜨니 베드벅 색히들이 내 목을 다 물고 갔다
어찌나 억울하고 목이 간지러운지 잠을 잘 수가 없다
나도 참 둔하지 어제 밤에 한 마리 발견하고 죽였을때 침대를 바꿨어야 했는데
한 마리 죽였으니 이제 없겠지 생각하고 잔 내가 병신이다!!!!!
숙소 직원에게 이야기해서 침대를 바꾸고 6시쯤에 다시 잠든다.....
다시 눈뜨니 8시 반이다
오늘은 산티아고에 있는 소망교회에가서 예배를 드릴 생각이다
혹시나 혜진이와 정욱이에게 이야기하니 함께 가자고 한다
10시 반에 로비에 모여서 교회로 출발!!!!!
걸어서 강을 건너 조금만 가면 소망교회가 있다
입구로 들어가는데 안내를 맡으신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예배를 드리고 담임 목사님을 만나서 인사를 하고 기도도 해주셨다
점심으로 계란찜, 일미, 꽁치조림, 김치, 콩나물국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강변에서 행사를 하고 있어서 한바퀴 돌아보고 온다
패들을 돌리면 쥬스가 만들어지는 자전거가 있어서 또 해본다
파인애플주스 맛은 소소.....
우깡이는 비오비오에 시장구경을 가고
나는 산타루시아 교회 근처를 한바퀴 돌고 집으로 온다
일요일이라 거의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았고 거리도 한산하다
베드벅 물린자리는 너무너무 간지럽다.....T..T
저녁시간까지 쉬자.......
시장에 다녀온 우깡이가 돼지고기 고치를 가져와서 먹고 저녁시간이다
산티아고 백페커스의 한국인 8명의 저녁 메뉴는 된장찌개 밥 소세지 볶음이다
밥이 많이 설익어서 안습..... 된장찌개는 짱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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