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에 눈을 뜬다
우깡이는 벌써 아침을 먹었다고 한다
아침이라 해봐야 요거트랑 빵이 다지만 오늘은 사과도 있네!!!!!!
요거트에 사과를 넣어서 먹으니 맛있다
아침을 다 먹을 때 까지도 동행들은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체크아웃은 해야하니까 짐을 싼다
체크아웃하려고 하는데 또 동행 3명이 더 생겼다
그래서 정근, 혜진, 정욱, 우깡, 찬모, 효민, 다예 나 이렇게 8명이서 비냐델마르로 간다
지하철을 타고 버스터미널로 가서 12시 투르버스를 타고 출발!!!!!!!!
잔다.....
한시간쯤 지났나 눈을 뜨니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고 과자를 팔길래 한 개 먹어본다
칠레노 과자 머라머라 하던데 그닥 맛은 없다.....
포도밭은 펼쳐져 있고 나는 다시 취침.....
거의 정시에 발파라이소 터미널에 내렸다
터미널에서 걸어서 숙소를 찾는다
한국인 8명이서 숙소 찾느라 우루루루 몰려다니니 재미지다
몇군데를 돌아다녀봐도 생각보다 비싸서 계속계속 바닷가쪽으로 이동한다
그러다가 한 허름한 호스텔을 발견하고 쇼부에 돌입
쇼부의 신 나와라!!!!!!!!!!
도미는 6명까지만 되고 2명은 더블룸을 써야된다고 한다
도미는 1명당 8천페소고 더블룸은 이만페소를 달라고 한다
애교부리고 뽀르파보르를 외친후 모두 1인당 8천페소에 콜한다
이제 침대를 정할차례인데 가위바위보로 하기로 한다
이런........ 젠장........... 내가 젤 꼴지가 됐다
1등 한명이 혼자서 더블침대를 쓰고
젤꼴찌는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자기로 했다.......
꼴지인 나는 바닥에서 자는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T.T
수영복을 갈아입고 바다로 간다
진짜진짜 말도 못하게 물이 찹다 완전 찹다
그래도 수영을 시도한다
어찌나 찹던지 몇 번 물에 들어갔다가 철수한다
그런데 물안은 금빛 모래가 반짝반짝거려서 너무너무 예쁘다
어쩜 이렇게 예쁘게 반짝거릴수가 있을까???!?!?!
물도 맑고 마치 물안에 금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다
저녁시간이 다 돼서 묵찌빠로 저녁할 사람을 정한다
다행히 이번에는 당첨이 안돼서 혼자서 구경다닌다
마트에 따라갔다가 센트로 한바퀴 돌고 다시 바닷가 쪽으로 걷는다
해변쪽으로 가니 배모양의 호텔과 레스토랑이 있다
바위에 펠리칸이 있어서 완전 신기해서 사진도 찍는다
여기서 바다를 보니 저쪽 오른쪽에 더 크고 넓은 해변이 보인다
숙소로 돌아오니 식사당번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나는 쉰다
조금 있으니 맛있는 제육볶음밥과 닭백숙이 나왔다
진짜 맛있다!!!!!!!
안타깝게도 밥먹고 설거지 가위바위보에 당첨되서 설거지를 한다
오늘은 가위바위보 운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건 내일 아침 가위바위보는 이겨서 푹 쉴수 있다는 거다....ㅋ
배도 꺼줄겸해서 해변으로 나갔다
오랜만에 밤파도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다
이렇게 좁은 방에 침대 7개를 놓고 잤다
내 매트리스를 바닥에 까니 발디딜틈도 없다
그래도 잠은 잘 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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