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60319 눈물 그리고 운동

santiaga 2016. 3. 19. 22:57

저번에 방끼리 찍은 사진을

오늘 아침에 나눠주는 바람에 눈물이 빵하고 터졌다

참고 있었는데 누르고 있었는데

그렇게 빵터지고 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 눈물이 계속났다

붉은 눈으로 앉아있으니 따띠아나가 놀래서 게안냐고 물어본다

거기에 또 빵터져서 화장실에서 계속 울기만 했다

한달 사이에 동기애가 생겼는지 한사람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무사히 스페인어 수업을 마치고 마지막날 발표회 연습을 했다

완전 재밌게 신나게 만들어져서 대히트 예감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는 만들어졌으니 녹음하고 율동만 붙이면 완성이다

 

점심을 먹고 집에 있으면 우울할 것 같아서

오후 내도록 운동을 했다

족구 배드민턴 축구까지 1시부터 4시반까지 운동을 했다

간만에 축구한다고 뛰었더니 대다..........

다리가 후달거려서 후반전에는 골키퍼만 했는데

몇 개는 선방했는데 골든골을 먹어서 경기가 끝났다

 

직무교육가는 것 때문에 공지사항을 듣고

저녁을 먹고 피곤해서 쉬어야 겠다

간만에 운동했더니 기분이 짱좋다!!!!!

 

피곤해서 한숨 잤다가

지구의 날 때문에 전체 소등한다고 해서 별보러 일어났다

운동장에 앉아서 별을 보고 싶었지만

구름이 항그 있어서 별은 보이지 않았다

운동장에 있는데 효선씨에게 연락이 와서 간만에 통화했다

간식을 싸서 온다고 했는데 면회가 허락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점오시간이 지나서 숙소로 들어가야 하지만

창우의 기타소리에 맞춰서 노래만 불렀다

아쉽다........

오늘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