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60530 Quito -> Santa rosa

santiaga 2016. 6. 1. 12:42

7시에 알람이 울려서 눈을 떠서 카톡이랑 페북알람 확인하고

다시 잠들었다가 9시에 눈을 떴다

배고파서 빵하고 주스를 마시고 혹시나 동기들에게 전화하니

나나는 전화안받고 아브릴은 교장실이라며 나중에 통화하잔다

벌써 도착을 다 했네!!!!!!!!!!!!!!!!!!!!!

맞네 이 시간쯤이면 다들 도착해서 인사한다고 바쁘겠다요

혹시나 루시아에게 전화하니 이제 출발한다고 한다

모두들 잘다녀오시고 일주일 뒤에 봐요^^

 

현지적응 기간에는 같이 있는 동기들이 있어서

힘들땐 서로 위로해주고 같이 밥먹고 했는데

임지 파견되면 얼마나 막막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페북에 보니 미얀마팀이 마지막으로 출국했고

안주는 한국을 다녀온 듯하고 보라는 아파서 수술한다는데......

빨리 회복해서 활동 잘하고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집에서 출발시간이 4시 반이라 시간이 너무 많아서

그동안 머릿속에만 있던 휴가 계획을 벌써 구체화 해봤다

아직 일도 안했는데 벌써 휴가 계획하는 볼룬따리아나!!!!!!!!!

국내휴가때는 당연히 갈라파고스!!!!!!!!!!!!!!

국외휴가때는 남미여행중 안가본 이스터섬이랑 바릴로체

귀로여행때는 여권 바꿔서 콜롬비아부터 캐나다까지 여행시작

포파얀 - 칼리 - 보고타 -베네수엘라는 아직 미정

근데 앙헬폭포는 꼭 가고싶긴하다 - 산안드레스섬 -

파나마 - 코스타리카 - 니카라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

과테말라 - 멕시코 - 쿠바 - 미국은 서부 국립공원 쪽은

꼭 한번더 가보고 싶긴 한데 입국할 때 넘 짜증났던 기억이!!!!!!! -

캐나다는 밴쿠버에서 퀘백까지 달려보고

유럽으로 넘어가서 산티아고길을 한번 더 걷고

스페인 남부지방을 따라서 프랑스 남부지방까지 갔다가

동유럽 한번 둘러보고 북유럽은 돈 남으면 가고

네팔가서 칼라파타르 한번더 갔다가 집에 가야겠다

중미-캐나다 적어도 4~5개월 유럽 3개월 네팔 1달 정도면

그래도 201812월에는 집에 갈 수 있겠다ㅋㅋㅋㅋㅋㅋㅋ

심심해서 짜본 일정이고 또 언제 바뀔지 모르는 여행!!!!!!!!!!!

 

 

4시 반에 집을 출발해서 공항으로 갔다

체크인을 하고 탑승시간까지 한시간이 남아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공짜와이파이가 돼서 간만에 미생을 보고 있으니 시간이 잘간다

 

 

야경이 찍고 싶어서 원래는 안좋아하는 창가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보기와는 달리 사진으로는 잘 안나온다

땅이 잘 안보여서 하늘을 보는데 너무 예쁘다

혹시나 별자리를 찾아보는데

남십자성이 너무 잘 보여서 너무 신기하다

남십자성이 보이니까 여기가 남반구가 맞구나!!!!!

 

 

잠이 들었다가 곧 내린다는 말에 눈을 떠서 창밖을 바라보는데

딱 봐도 마찰라다!!!!!!!!!!!!!!!!!!

밤에는 너무 완전 예쁜데 낮에도 예쁠까?????

 

 

야경을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산타로사가 크다

 

 

 

공항에 마중나오신 교장샘과 선배단원에게 인사를 하고

차를 타고 시내로 와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샘께서 저녁을 해주신다고 해서 댁으로 갔다

대박!!!!! 완전 맛있어!!!!!!!!!! 미역국!!!!!! 주꾸미볶음!!!!!!! 김치!!!!!!!!

 

 

 

밥먹으면서 산타로사 생활과 내일 일정 집구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숙소로 돌아왔다

정리하고 씻고 일기 쓰고 나니 12시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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