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60814 Santa rosa 드디어 임지파견 2개월

santiaga 2016. 8. 15. 12:55

요즘 산타로사는 축제기간이라 하루종일 시끄럽다

어젠 불토를 맞아 밤늦게까지 시끄러워서 잠들기 힘들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나도 밤늦게까지 굿와이프를 보다가 잠들었다

 

9시 반쯤에 눈을 떠서 멍때리다가 커피두잔과 함께 말씀을 들었다

목사님이 단기선교에서 돌아오셔서

오늘 말씀은 김도명 목사님 설교를 들었다

요즘은 평일에 이찬수 목사님의 로마서 강해를 듣고 있는데

많이 은혜롭고 인터넷으로 말씀을 듣는거지만

부흥회를 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오늘 점심은 다같이 국수를 먹어보려고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그리고 에스테파니아샘도 볶음밥이랑 햄전을 만들었다

주말은 혼밥보다 함밥이 좋다!!!!!!!!!!!!!

 

 

점심을 먹고 입이 심심해서 팝콘을 튀겨서

드라마 보면서 스페인어를 공부했다

하비와 스페인어 공부할 때 봤던건데

말을 천천히 해주기 때문에 섭타이틀까지 켜고 보면

이해하기도 쉽고 재밌다

유튜브에 Extra en espanol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저녁에는 각자 메뉴 한 개씩 만들어와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난 계란말이랑 밥 별샘은 함박스테이크랑 무김치

에스테파니아샘은 된장국과 샐러드 선배님은 파인애플과 커피를

준비해와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빌카밤바에 다녀오신 선생님께서 커피를 선물로 주셔서 감사히 받았다

 

 

목요일부터 계속 설사가 있어서 뭘 먹으면 아랫배가 아팠는데

별샘이 한약방에서 지어온 약을 줘서 감사히 먹었다

약을 먹었는데도 배가 아파서 또 시원하게 쌌다 T.,T

 

 

 

이렇게 오늘로써 임지파견 2개월이 무사히 지나고

내일부턴 에콰도르에선 주말이나 공휴일에

근무지 이탈서만 쓰면 어디든 다닐 수 있다

싄난다!!!!!!!!!!!!!!!!!!

담주말은 쿠엔카로 동기들 만나러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