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60924 Santa rosa 토요일인데 일찍 일어나서 억울하다

santiaga 2016. 9. 25. 12:37

알람이 울려서 눈을 떳는데 이런 6시 반이다

저번주에 나나온다고 알람을 맞춰놓은게 있어서

토요일 아침인데도 성시경의 목소리에 눈을 떳다 이런!!!!!!!!

 

페북을 두리번 거리다가 마리텔을 보고 무한도전까지 봤다

주말 아침의 친구 라떼와 함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 액티비티로 청소를 하고 하는 김에 책상 위치도 바꾸고

전선이 나와 있는게 보기 싫어서 박스에 넣어서 담아놓으니 깔끔하다

이 병은 한국있을 때 보다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는 안고픈데 뭔가는 먹어야 되겠고

귀찮아서 암것도 안하고 있다가

아 진짜 버티다 버티다 라면을 끓여 먹었다

 

 

밀려있던 침대시트도 손빨래해서 널고 정리하고 보니 6시다

암것도 안했는데 시간은 너무 빨리간다

 

저녁으로 뭘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내가 젤 좋아하는 김밥을 쌌다

단무지랑 오이가 없었지만 그까이꺼 대충 김에만 말면 김밥이지뭐!!!

마침 은형샘이 채썰어주고 남은 당근이 있어서 일이 쉽게 진행됐다

밥 당근에 다른 채소가 없어서 양파를 볶고

고추를 첨가해서 매운 맛을 내려고 했는데 한 개도 안맵다

계란지단도 부치고 닭가슴살도 튀기고 스팸도 구워서

머스터드 소스랑 소고기 고추장도 넣어서 말아서

사이다랑 같이 먹으니 먹을만 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또 김밥을 언제 쌀지 모르겠지만

오이지나 무지를 담궈 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