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가니 교장샘이 새로온 영어샘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름이 뭔지 물어봤는데 너무 어려워서 기억이 안난다
그래도 우리학교에 있는 남자샘들 중에는 제일 잘생겼다
제일 사람같고 스페인어 발음과 영어 발음이 좋다
근데 젠틀하게 보일라고 하는 건지 원래 습관인지
내가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말하는게 느끼하다ㅋㅋㅋㅋㅋㅋ
7교시에 8학년 여학생들이랑 배구수업을 했다
아이구 이 귀연것들이 배구가 조금 늘어서 므흣하다!!!!!!!
아라샘 학교에 정원을 예쁘게 만들었다고 해서 구경갔다
재활용품을 가지고 만들었다는데 손재주가 참 좋다!!!!!!!!!!!
라고 생각했는데 욘샘이 인터넷에 만드는거 다있다고 ㅋ
아라샘이 태권도에 대해 소개한 자료를 붙여놨다
버스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학교샘들도 다와서 만났다
망고나무에 망고가 주렁주렁 달려있고
간만에 바까소도 땅에 내려와 있어서 4마리나 봤다
욘샘은 또 바까소 볶음밥에 넣어 먹으면 맛있다며
시덥잖은 농담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끌벅적하게 버스를 기다렸다
맛있는 과일을 사서 - 체리가 1리브라에 3달러!!!!!!!!!!!!!!
재밌고 신나게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라샘이 어떤 서류를 보고 싶다고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해서
어제 귀찮음을 무릎쓰고 보냈는데 지가 메일을 똑바로 확인도 안하고
내보고 메일을 한번더 보내달라고 말해서 당황스러웠는데
내가 확인해보니 아직 지가 메일을 확인 안했구만!!!!!!!!
아 진짜 화난다!!!!!!!!!!!!!!!!!!!!!!!
너무 화나서 니가 코디냐고 물었다
아니 지가 코디도 아닌데
이거해도 저거해도 해달라는게 뭐이리 많노???????
앞으로는 혼자서 쓰는걸로! 더이상 레퍼런스는 없는걸로!
아~~~~~~~~ 스트레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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