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70124 Santa rosa 버라이어티한 화요일

santiaga 2017. 1. 25. 11:43

출근길에 두꺼집을 확인해보니 드디어 100Kw를 썼다

이번달이 아직도 6일이나 남았는데 전기를 많이 쓰긴했나보다

담달에 전기세 많이 나오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기세가 많이 나오더라도 나는 에어컨을 포기할 수 없다

 

왠일인지 출근하니 8학년 학생들이 청소를 하고 있다

이게 무슨 일인고??????

 

 

오늘도 수업이 1시간밖에 없기 때문에 시간이 많았는데

선영샘이 준 단어집으로 공부를 하니까 시간이 훅 지나가네

책을 읽다보니 오전동안 단어집을 다 읽었다

 

8학년 여학생들과 함께 처음이자 마지막 수업을 하고나니

정말 땀이 멈추지 않고 계속계속 난다

에어컨 밑에 있어도 땀이 안멈추네.................

 

 

원래는 금요일에 교장샘 생일인데 뭔지 모르겠지만

수요일에 생일파티를 하자고 한다

그래서 퇴근길에 빵집에 들러서 케이크를 주문하고

치파에 들러서 메뉴판을 알아왔다

 

오늘은 선영샘이 꼬막 파스타를 만들어놔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감사하다!!!!!!!!!!!!!!!!

 

 

더위 때문에 방에 퍼져 있다가

문득 수업이 생각나서 숙제를 하고 수업준비를 했다

 

설날은 다가 오는데 아직도 명절 격려품이 안와서

오늘은 코브 홈페이지에 컴플레인을 남겼다

 

 

 

 학교 단톡방에 기예르모가 왜 금요일이 교장생일인데

내일 생파를 하냐고 문제제기를 했다

여러 말들이 오고 갔고 결국 원래대로 금요일에 하기로 했다

이 새끼 진짜 밉다밉다하니까 미운짓만 골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