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70304 Santa cruz -> Isabela 여행이 다 그렇지

santiaga 2017. 3. 19. 06:27

어제 밤부터 두통이 살짝 있긴 했는데 아침에도 두통이 계속있다

오늘은 이사벨라 가는 배를 타야 돼서 두통약과 멀미약을 다 먹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도 못자고 머리는 계속 아프고 죽는 줄 알았다

멀미와 두통 때문에 2시간이 이틀처럼 느껴졌다

입도비 5불을 내고 섬으로 들어왔는데

 

 

센트로까지 택시비가 1인당 1달러라고 한다

뭐라고??????? 빡쳐서 그냥 걷는 걸로!!!!!!!!!!!!!!!!!!

 

 

마리오가 추천해줬던 세로 아술로 갔는데 풀북

블로거들이 추천한 플라멩고 호스텔를 찾아갔는데

에어컨이 없어서 별로!!!!!!!!!!!!!

숙소 찾아 삼만리를 하다가 섬을 한바퀴 다 돌고

 

 

호스텔 주인들한테 물어물어 추천받아

겨우 찾은 이슬라 데스깐소

부엌이 좋아서 너무너무 만족이다

그리고 3인실 에어컨이 별로라서 너무 덥다고 말하니

쿨하게 4인실 방을 내주면서 에어컨이 새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두명이서 써도 된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인지 직원인지 돈욕심이 없는 사람 같다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났다

투어공부를 하고 시내도 구경해 볼겸 숙소를 나왔다

로스 뚜넬레스 띤또레라스 화산투어 3개를

180달러로 해주겠다는 여행사를 발견했다

오케이 당첨!!!!!!!!!!!!!!!

 

해변을 걷다가

 

 

 

 

 

 

어느 한적한 바르에 도달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맥주를 한잔해본다

8달러이지만 너무 좋지 아니한가!

 

 

 

노을도 너무 완전 예쁘다

 

 

 

 또 마침 한 서퍼가 서핑을 하고 있는데 그것마저 아름답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분위기에 젖어 있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다같이 투어 예약하러 갔는데 여행사는 이미 문을 닫았다

옆집 아줌마에게 이야기해서 전화했는데

전화 안받아서 내일 아침 일찍 다시 오는 걸로하고 돌아왔다

다른 여행사는 185달러를 불러서 안가는 걸로...........

 

집으로 바로 안가고 해변으로 가서 별을 봤다

역시 밤바다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