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70622 Santa rosa 나코디님의 출장

santiaga 2017. 6. 23. 11:00

출근해서 학교에 가니 교장샘이 또 나코디 데리러 공항에 가라고

알았다고 근데 쎄뇰 나는 나보다 스페인어 잘하니까 걱정안해도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디아델파파 행사를 하느라 여샘들이 요리를 했다

노르마샘이 새우를 사오라해서 아침에 새우를 사갔는데

머리가 없는게 있는거보다 1달러 더 비싸서 깜짝 놀랬다

노르마샘과 삐에닫샘이 세비체를 만드는데

너무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서 군침이 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월요일에 안왔던 진솝이가 오늘도 안왔다

언제 올껀지 모르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오면 뭐 견적을 못내는거지!!!!!!!!!!!!!!!

교장샘에게 오늘도 진솝이 안왔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내일이나 모레나 아니면 월요일에 온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세 번이나 안와도 그려러니 하는 것 보니

에콰도르 사람들에게 적응이 다 됐나보다

 

학생들에게 공을 빌려줬는데 이노무시키들이

또 돈내기를 해서 앞으로는 공을 안빌려줘야겠다!

 

 

 

아빠의 날 행사를 하고 맛있는 세비체를 먹었다

 

 

 

근데 정말 맛있어서 진짜 깜짝 놀랬다

원래 세비체가 이렇게 맛있는 거구나!!!!!!!

소금이랑 리몬밖에 안넣었는데 완전 너무 맛있었다

 

 

행사가 마치고 나코디님이 와서 인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때마침 나코디님이 세비체를 엄청 좋아한다고 해서

같이 나눠 먹었다!!!!!!!!! 정말 다행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긴 했는데

출장 보고서에 쓸것이 있을까 내가 다 걱정이다

 

 

퇴근해서 집으로 와서 집안 조사를 했다

집안에 금간 곳을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나코디님은 다시 산타로사 시청으로 가고

나는 누워서 퍼져있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같이 저녁을 먹으러 뿌에르또 헬리에 가서 밥을 먹었다

오징어튀김을 먹었는데 너무 느끼하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다

나코디가 사는거니까 다 먹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가고나니 왠지모를 씁쓸함이 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