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70716 Santa rosa 일요일은 쉬자!

santiaga 2017. 7. 17. 10:14

멀미약 덕분인지 피곤함 덕분인지 정말 푹잤다

근데 6시인데 왜 아직도 도착안한건지 모르겠네????

지도를 보니 마찰라 근처구만.......

집에 오니 7시 반이다

커피와 라면을 먹고 무한도전을 영접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도 하고 멸치도 볶고 오징어콩나물국도 끓였다

말씀을 듣고 밥을 먹었는데

반찬은 김치 김 멸치볶음 오징어콩나물국이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또 말씀을 듣다가 살짝 잠이 들어버렸다

 

지금 자면 밤에 못잘 것 같아서

얼른 일어나서 빨래나 해야겠다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바나나튀김이 먹고 싶어서

냉장고에서 바나나를 꺼냈다

그리고 이왕 튀기는 김에 오징어도 튀겨볼까 해서

오징어도 썰었다

밀가루옷을 입히고 바나나를 튀겨서 먹어보니

!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바나나튀김맛이 난다

심심할 때 종종 튀겨먹어봐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징어도 튀겼는데

덜익었을까봐 두 번튀겼더니 더 바삭바삭하다

 

 

첨에는 케찹에 찍어 먹어보고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보다가

도처히 맛이 안나서 떡볶이 양념을 만들어서 찍어 먹었는데

역시 떡튀순이 괜히 생긴 말이 아니여

튀김은 떡볶이 양념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지!!!!!!!!!

 

 

그렇게 저녁을 먹고 밀린 빨래랑 설거지를 했다

뉴스공장을 들으며 내일은 출근하는 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누가 밖에서 이웃집을 노크한다

엘리 목소리와 크리스티앙 목소리가 들리는데

안에 아무도 없어 진짜야 하고 말하더니

이웃집 문여는 소리가 들린다

뭐지???? 왜지????

혹시 우리 집도 오려나????

아무도 없을 때 우리 집도 들어오나????

생각하고 있는데 곧 나오는 소리가 들린다

뭐지??? 왜지???? 궁금하다........

우리집도 들어왔다 갔을라나?????

잘 숨겨두고 다녀야겠다

좋은 것도 없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