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80413 Santa rosa 진짜 끝인가 보다

santiaga 2018. 4. 14. 08:28

눈을 뜨니 7시다

어제까지는 짐싸고 보내고한다고 엄청 바빴는데

오늘은 미션이 한 개밖에 없어서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를 마시고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먹었다

 

 

오전에는 빈둥빈둥 잉여를 즐기는데

학교샘들 단톡방에 스승의 날을 축하하는 문자가 온다

오늘은 에콰도르 스승의 날인가보다

사진을 보니 샘들끼리 어디 갔나보다

 

새우넣고 라면을 끓여서 점심을 챙겨먹었다

신라면에 새우를 넣으니 새우탕면인지

신라면인지 구분이 안됐다

근데 너무 맛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택배를 보내러 터미널로 갔다

 

 

집을 나가는데 엘리가 너 언제 가냐며

같이 밥을 먹자고 한다

월요일은 학교에 갈꺼니까 화요일은 게안냐고 하니

그럼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해서 그러기로 했다

비행기타기 직전까지 바쁘겠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일집에서 다이아나를 만나서 어찌나 반갑던지

이제 다이아나는 고등학생이 되는데

내앞에서 점점 늙어간다고 말해서

순간 때릴까?????!!!!! 하고 생각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