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대신닭제주투어

100105 혼인지->해비치콘도

santiaga 2010. 2. 5. 12:38

아침 6:30 기상

어제 제주도 막걸리를 퍼부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도 아프지 않고 깔끔하다...

하핫!! 공기가 좋아서 그런가 술이 좋아서 그런가...??

암튼 생탁을 마셨을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아침을 맞이한다...ㅋ

 

 

7:30분~ 숙소 앞에서 출발 인증샷!!

 

2코스 올레지기 아저씨가 종점도장을 혼인지 정보센터에서 받아야 된다고 해서

혼인지에서 한~~~~~~~~~~~~~~~~~~~~~참 기다렸다...

근데 한참 기다리다보니 스템프 받는 곳이라는 스티커도 안붙어있고...

이거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

아이~ 몰라... 하면서 스템프는 다음에 받자... 생각하고 온평포구로 왔다...

헉...근데... 온평포구에 혼인지 정보센타가 있을 줄이야... 컥...

그러면 온평포구 정보센타라고 해야지... 이거원... 사람 헷갈리게...2C...

근데... 아직 문을 안열었다는거... 컥...

40분 정도 기다려 2코스 종점과 3코스시작스템프를 찍고...

]출발하는 시간이 9시다...T.,T

짜증나...혼자 삽질 대마왕... 숙소떠나 1시간 30동안 삽질했다...

 

요런 나무들은 마을마다 꼭 있다... 

 

 

 

 화살표만 나오면 출발 자세로... 제주올레 3코스 시작~

 

 아침부터 우박이 대박으로 내린다...

기분 전환을 위해 노래도 부르고...ㅋ 앞으로 고고씽~

 

 직진~

 

 계속 직진~

 

 

 통오름 정상에 올라가니 대박 바람... 날려갈뻔~ 계속 내리는 우박... 아프다...ㅋ

 

 계속 직진~

 요런건 센스있게...

 

 

 양배추꽃도 이쁘다...

 

 자유로운 영혼...

 

 

 걷고... 또 걸어서... 김영갑 갤러리 도착...

 

 

 스탬프 찍고 화장실 갔다가 정원만 구경하고 다시 걷기...

 

 

 바다목장에서 귤껍질은 왜 말리는지??

 

 

 넌 누구냐??

 

 좁은문도 통과하고...

 

 

 

 

 

 화살표도 만들고...

 돌무더기 통과~ 돌무더기 싫어!! 괜히 들어왔어~ 발목돌아갈것 같아~

 

 배고픈 다리?? 왜 다리가 배고플까??

 

 저 멀리 오늘 머물 숙소 해비치 리조트가 보인다...

제주에 있는 6성급 호텔&리조트

올레패스포트가 있으면 3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콘도에서 잘 수 있다...!!!!

 해변을 지나...

 

 옛날... 표선해수욕장에서 선텐하던 기억도 나고...ㅋ

 계속 우박은 내린다... 하루종일...

표선 중앙로에서 갑자기 화살표가 없어졌다...

올레지기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이런...씨뎅...

표선 중앙로가 어딨는지 모른단다... 헐~ 짜증나...

말귀도 못알아 듣겠고...

일단 해비치 콘도 쪽으로 가보자...

 짜잔~ 우여곡절 끝에 당케포구 도착!!!

 오늘 3코스 끝 스템프 찍고 4코스 시작 스템프까지 찍었다...

4코스 시작 4시쯤... 6시까지 걸을 생각이다... 

 

 

 

 

 앗! 여기는... 아이리스 마지막 장면인 김태희가 이병헌을 기다렸던 등대~

 

 사진찍으며 나의 이병헌을 기다려도 보고...ㅋ

원래 계획은 6시까지 걸을 생각이었으나 해비치로 오는 대중교통이 없어서

오늘은 그만 걷고 숙소로 체크인~

콘도카드키를 받고 숙소로 입성~

 어랏! 나 혼자다... 32평 콘도를 33000에 올레꾼이라는 자격으로 혼자서 쓴다!

얏호!!! 만세!!!

다른 올레꾼들은 다 어디서 자는 거샤??

완전 좋다... 다른 사람 눈치 안봐도 되고...ㅋㅋ

오늘은 혼자 맨소레담을 온몸 맛사지하고

마트에서산 사천짜장밥과 맥주 한잔하고 자자~

 

 

 침대가 완전 좋다... 폭식폭신~

내일아침은 객실에서 일출을 볼 수있겠다...

 

 

 

귤1000 점심10000 숙소33000 저녁&간식2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