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30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겨우겨우 일어나 대충 준비하고
셔틀타고 마서포인트에...
야파파이로 가고 싶었으나 거긴 셔틀 안간다고 해서
마서에서 일출을 보기로...
근데 아침에 눈이와서 좋긴했는데 시야가 있을까 우려되긴 했다.
아니아 다를까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시야가 없어서 앞이 안보인다.
기대했던 일출은 물건너가고...
야파파이로 걸어가본다~
오~ 여기가 뷰가 좋네...
처음에 그랜드캐년 봤을 때 붜야~ 사진이장 똑같잖아~
그냥 눈앞에 사진을 딱 갖다놓은 기분~
그렇게 아침에 visitor center 에서 mather point로 yavapai point로
kaibob trail로 check out~
오전 일정을 마무리한다~
카드키로 방에 들어가려니 안된다
그래서 룸메이드 할머니의 마스터키로 문열었다
할머니 말이 7시 전에 나가면 문이 안열린단다... 헉O.,O
check out을 간신히 하고 ...
사우스림쪽은 셔틀이 안다니는 관례로 걸어나닌다.
트레일따라 hopi point 까지 갔다
뷰가 좋구만...
점점 좋아진다~
이렇게 거대한 자연 앞에 한점 점으로 보이는 인간...
콜로라도 강이 보인다던데... 내눈에는 강은 커녕 실개천도 안보이더라...
그만큼 고도차가 있다는 말이겠지...
그리곤 다시 돌아와서 bright angel trail 을 걸어간다
바닥에서 부터 왔다는 그룹을 만났다
언제 갔냐니까 어제 내려가서 하루자고 오늘 올라오는 길이란다
대단하다고 박수치고 엄지를 들어줬다
기회있으면 해보라는 말에
나도 당근 해보고 싶었지...
어제 기차에서 똑바로 내리기만 했다면...
구불길을 내려가다가 이대로가면 못올라올 것 같은 마음에 3:45쯤 다시 올라온다
5시까지 trail head 도착~
헉... 셔틀에 내밖에 없다...
다시 취침...
flagstaff 7:45분 도착~
갈땐 2시간 걸렸는데
올때 1:30걸림
아저씨 무쟈게 밟는것 같더만...ㅋㅋ
일찍역에 도착해서 사진파일도 컴티로 옮기고...
사진 파일 용량을 높게 해서 찍었더만 용량이 다 찼다
글고 어찌나 사진을 찍어댔는지 밧데리도 엄꼬...
아침에 시리얼바 2개 먹고, 점심에 과일 먹고
저녁에 허기가져서 죽을뻔 하다가 귤까먹고
결국 신라면 스프뿌려서 우적우적 씹어 먹는다...
라면 씹어먹고 일기쓰고 하니까 9:35분이다~
기차 올시간 다 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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