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로날아보자

20130114 Thessaloniki

santiaga 2013. 3. 18. 14:23

2013.1.14

 

 

오늘은 늦게 일어나도 게안으므로 최대한 늦장을 부린다

오늘은 숙소에서 2유로에 제공되는 아침 뷔페를 먹어보기로한다

빵이랑 커피가 맛나다

네스프레소가 있어서 따먹어본다 완전 맛있다

 

 

 

아침먹고 숙소에서 조금 빈둥거리다가 10시30에 출발이다

숙소에서준 지도에 워킹투어길이 설명이 잘돼있어서 집에서부터 걷기시작한다

 

 

 

 

 

 

 

 

 

 

 

생각보다 데살로니키 관광지가 많이 작기 때문에 바닷가까지 가는데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는다

부산으로치면 우리숙소는 산복도로 쯤에 있고 걸어서 중복도로를 지나 바닷길까지 갈수있다

여기 파리 몽마르뜨언덕에 있던 흑형들이 의외로 많다 그 유명한 팔찌 흑형들...

 

 

 

화이트타워를 보고 오른편에 탑같은 것이 보여서 갔는데 놀이공워이라 걍온다

 

 

 

바닷가길을 걸으니 여기 마치 광안리 같다

노티카에 들어갔는데 70프로 세일이라서 52유로에 선물로줄 셔츠 2개를 샀다

쇼핑은 즐거워~

바닷가길을 산책해서 피어로 갔다

박물관 2개가 자리잡고 있고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마켓투어를 시작한다

우리로 치면 국제시장쯤 되겠다

 

 

 

이거 개아니니?? 아무리봐도 개같은데... 그리스 사람들도 개고기를 먹는가보다...

프랑스 어느 배우가 한국사람들 개고기 먹는다고 난리치더만

데살로니키는 안가보셨나봐.... 나쁜년...

 

 

시장을 구경하고 좀 더 옆블럭으로 가니 백화점도 있다

일단 화장실이 급해서 스벅에 가서 커피한잔을 마시며 화장실도 이용하고 쉬었다가

 

 

 

본격적으로 쇼핑투어에 나선다

미친다 흥분한다

자라 에치엔엠 나이키 백화점으로 여기저기로 다닌다

조으다...

서면에 자라에서 20만원쯤에 팔던 사고싶었던 코트도 89유로다

완전 사고싶다 진짜사고싶었는데

그 코트를 구길생각을 하니 그코트를 배낭에 넣어 메고 갈 생각을 하니 자신이 없어서

놔두고 왔다

은경이도 미친듯이 쇼핑을 하면서 완전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오늘 저녁거리를 사고 숙소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은 은경이가 안내해보라 했더니 나를 다른 길로 안내한다

이런건 정말 이해가 안된다

이 녀석은 지도를 보는 법도 지도를 이해하는 법도 모른다

에휴~~아무리 갈켜줘도... 그래서 다니면서 내한테 욕한바가지씩 먹는다

슈퍼를 찾아서 삼겹살을 1키로산다 구워먹을 생각을 하니 두근두근한다

고추장이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없으니 고추절임을 산다

이거 산티아고길에서 애용했던건데 여기서 만나니 반갑다 이것도 완전 맛있지!!!

 

 

 

 

그래서 오늘은 삼겹살 파티 되시겠다

밥을 하고 -나는 이제 밥하는데 천재다...

고기를 구워서 먹는데 이거 맛이 약간 한국거랑은 다르다

역시 한국 삼겹살이 맛있다 이건 양념을 안하니 냄새가 난다

후추는 없고 소금을 조금 뿌리니 맛이 살아난다

절인 고추와 먹으니맛이 게안타

맛있게 삼겹살을 먹고는 다시 무한도전과 개콘을 보다가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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