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10분 알람이 울린다
짐은 다 챙겼으니 정신을 챙기고 공항으로 가면 된다
체크아웃을 하고 MRT를 타러 오니
평일은 5시 55분이 첫차인데 일요일과 공휴일은 6시 23분이 첫차다
뭐 이렇노?? 택시를 탈까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MRT기다리기로 한다
지하철은 공항가는 사람들과
연말파티로 밤새 놀다가 집에 들어가는 파티피플들이 엉겨서 복잡하다
늦지 않게 공항에 도착하고 체크인하고 짐붙이고 한숨~
동전이 남아서 동전처리목적으로 던킨에서 커피와 도넛세트를 산다
자리에 앉아서 먹을 시간이 애매해서 들고 간다
하지만 커피를 들고 비행기를 못탄다고 해서
밖에서 커피다마시고 간다
뜨거운 커피를 원샷하고 나니 속이 뜨끈뜨끈 하군하!!!
에어아시아 자리도 그다지 좁지 않고-이코노미는 거기서거기-
제시간에 출발해서 나쁘지 않네...
게다가 승무원 언니들의 섹쉬한 뒤태까지....
에어아시아의 차별화는 다른항공사와는 다르게 승무원들의 섹쉬함이라 이야기하고 싶다!!!!
싱가폴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정도 되는갑다
뜨자마자 내린다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서 카트만두행 비행기 기다린다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착한 공항이다ㅋㅋㅋㅋㅋ
근데 여긴 공항이아니라 버스 터미널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역시 와이파이가 되니까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안쿤하!!!!
카트만두행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중
아~~~~피곤하다
두시간후면 도착일꺼라 생각했는데 시차가 두시간 정도 있는게 함정
그래서 비행은 4시간 정도 하는 것 같다
은경이는 영화보라고 던져놓고 나는 피곤해서 잔다
자다깨다 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잠에서 깬다
창밖으로는 산맥이 보이다가 강이 보이다가 이젠 바다가 보인다
어디쯤 위를 날고 있는 건가?
태국쪽으로 올라갔다가 왼쪽으로 꺽어서 가는 건가봉가?
뭔가 심심하다........생각하다가도
입국하고 픽업기사 만나서 호텔까지 어떻게 갈까생각하면 긴장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만사 오케이!!!
너무 심심한데 은경이가 신라면 사먹자고 꼬신다
그래~ 한번 먹어보자
비행기에서 먹는 신라면 맛있어요
라면을먹고 또 잔다....
곧 랜딩한다는 기장님의 방송이 나온다
눈을떠보니 저~~~~ 멀리 히말라야 산군이 보인다
졸라 멋지다!!!!! 멀리서 봐도 멋지다....
더 멋진건 비행기 높이하고 산봉우리 높이하고 같게 보인다는 것이다
8000m쯤인거겠지....헐!!!!!
30일 체류 비자피 40달러
왜 네팔이면서 네팔돈을 안받고 미국돈으로 받는 것인가?
입국해서 입국장으로 나가니 무슨 한류스타 기다리는 마냥
공항밖이 난리가 났다
관광객 맞는 택시기사님들인 것이다
하지만 난 후지호텔에서 픽업요청을 했기 때문에 픽업차를 타고 간다
편하다....
난 편하게 차타고 가고 있지만
공항근처사는 빈민들은 하루하루가 힘들겠구나....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1박에 30불 정도에 픽업까지 공짜기 때문에 후지호텔을 선택했다
체크인을 하고
방배정을 받고 쉬었다가 밥도 먹을겸 환전도 할겸 축제로 간다
오늘은 뉴이어니까 삼겹살을 먹는다ㅋㅋㅋㅋ-아놔 진짜 핑계도 가지가지다!!!
오!!!!! 짱맛있다!!!!!
삼겹살 먹는데 한국인 한분이 들어온다- 알고보니 스님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우리트래킹 출발날짜랑 똑같다
그리고 환전하려면 어떤 한국인이 있는데 그사람한테하면
1달러당 100루피해준단다
오!!! 이렇게 감사할때가...
그래서 400달러 환전했다 40000루피.... 적응안된다...
3인분 다먹고 포만감으로 소화가 안되는가 두통으로 머리가 띵하다
이것저것 정리해볼까 하다가 두통이 계속되서 잔다
아직 고산지대도 아닌데 고산증이 벌써 오는 건가봉가? 체한건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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