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가보자아시아

20140213 LANGKAWI

santiaga 2014. 3. 26. 18:33

오늘은 은경이가 부산으로 떠나는 날이다

아침에 눈을 뜨니 짐을 싸고 있다

어제 저녁에 은경이는 면세점에서 양주를 한병샀는데

어떻게 안깨고 잘 운반을 할지 그것이 걱정이다

마지막 커플샷을 찍고 은경이는 공항가는 택시를 탔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대기시간이 12시간 정도 되는데 잘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숙소에 있는 짐을 다시 찾아서 잘싸서 한국까지 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나는 좀 더 싼방으로 옮겨야 돼서 싼숙소가 밀집되있는 곳으로 간다

레인보우 롯지에 갔는데 오늘은 에어컨방이 만실이란다

 

 

케코게스트하우스에 갔는데 에어컨 방이 있지만 너무 더러워서

그리고 침대가 꺼져있어서 체크인하지 않고 다른 곳을 가보기로 한다

어떤 배낭여행자가 자기 블로그에 쓴 코티지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는데

감으로 찾아보려고 하니까 어딘지 모르겠고 아침운동만 열심히 하고 왔다

다시 돌아와서 스위트인에 문의하니 90링깃을 달라고 한다

그래서 그냥 게코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물어보니

이미 다른사람이 테이큰했다는 것이다....

이런.... 당황스러운 나머지 나탈리아가 있는 숙소에 물어보니

마침 체크아웃하고 나간 사람들이 있어서 방이있다 에어컨방은 65링깃이다

 

 

저거..... 망고 맞제????!!!!

 

 

이 넓은 방과 침대에서 혼자 자려니 참.... 어색하다.....

 체크인을 하고 짐을 옮기고 나니 벌써 12시가 되었다 헐!!!!

아무것도 안하고 은경이 배웅하고 숙소 바꿨을 뿐인데 오전시간이 날아가다니....

그래도 오늘은 좀 쉬기로 한다

 

 

점심을 먹어야 돼서 뭘먹을까 생각하고 큰길쪽으로 걸어가는데

치킨라이스가 5링깃이다 참으로 착한 가격이다

그래서 밖에서 먹기는 너무 더우니까 2개를 싸서 숙소로 돌아온다

에어컨 밑에서 밥을 먹으니 참 조으다

맛도 좋고 저렴한 가격에 배도 부르니 다 좋다!!!

 

 

 

햇빛이 너무 뜨거우면 살이 익을까봐 나가지도 못하고 그냥 숙소에서 쉰다

근데 에어컨이 켜고 끄기 기능만 있고 온도를 조절할수 있는 리모컨이 없다.... 헐....

한낮이라 그런지 가만히 있으면 시원한데 움직이면 땀이난다...

그래서 검색하고 카스질하고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린다 조으다

내일 자전거타고 케이블카랑 탄중비치갈꺼라서 지도도 검색한다

 

 

3시쯤에 바다에 수영하러 나간다

헐!!!! 3시 인데도 햇빛이 너무 강하다

파야섬 투어할 때 햇빛이 강할 때 등을 너무 보였으니 익을 만도 하다.....쩝....

적당한 햇빛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바다로 뛰어들어본다

물밑에는 고동 소라 이런것들이 항그 있어서 몇 개주워본다

맛있겠다....힝~~~! 여기 사람들은 이런거는 안먹나 보다

아주 지대로 크다.... 물속이라 사진을 찍을수 없는게 한계....

물속에서 놀고 있는데 어떤 서양잡것이 니하오마!!! 니스중궈런??? 이라고 물어본다

뭐라고??? 나 한국 사람인데.... 하니까 니 참 예쁘다!!!

니 결혼했어??? 라고 물어본다 이건 뭔 개소리여!!!!

니 남편은 니를 만나서 좋겠다는 둥 헛소리를 짓거리고 있다

그래서 나 결혼해서 미안해 나너한테 관심없어 이야기 하고 다른쪽으로 가서 논다

저새끼 뭐고...?? 내한테 뭘바라는 거고???

잡은 소라하고 고동은 다시 놔주고 물밖으로 나와서 태닝을 즐긴다

기름을 바르고 해변에 누웠는데.... 점점 더워지더니.... 뜨거워진다

일어나보니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ㅋㅋㅋ

그래서 얼른 그늘로 온다 그나마 그늘로 오니 바람이 살랑살랑불어서 시원하다

 

그늘에 누워서 성경책을 읽는다-솔로몬이 성전짖는 이야기-

그런데 잠이 와서 또 잔다 또 자다가 일어나서 바다보다가

다시 자다가 너무 더워서 숙소로 돌아온다...

숙소앞에 피자집에서 아까 그새끼가 또 내보고 중국말로 중국사람이냐고 물어본다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까 예쁘다는 말만남기고 그냥간다... 임마 뭐고????

 

벌써 6시네.... 시간 잘간다!!!!

 

저녁먹을 시간인데 점심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별 생각은 없고

있는 맥주 거덜내자는 생각으로 맥주를 딴다

어제 먹다가 남은 포테이토칩도 다시 오픈

 

홍콩 숙소 검색하면서 날새겠다 싶다...

홍콩에 저렴이 호텔은 없는건가 봉가.....

랑카위에서 쿠알라룸푸르가는 것도 검색하면서 밤시간이 지나간다

근데.... 토요일날 잘 갈 수 있으려나???

쿠알라펠리스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 공식적인 시간은 7시간이 걸리고

실제적으로는 9시간~10시간 걸린다는

무시무시한 블로거들의 글들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헐!

 

12시쯤에 나탈리아가 쪽지를 넣었는데

지는 내일 자전거는 못타겠고 토욜에 이동은 같이 하자고 한다

그래 그래보자....심심하지는 않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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