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옆에서 인기척이 있어서 놀래서 깼다 은경이가 화장실 갔다 오는길이었는데 내가 놀래니 지는 더 놀랜다 시계를 보니 6시 반쯤이다.....헐!!!!!!!!! 일찍 일어났는데 다시 잠은 오지 않고 해서 블로깅을 한다 와이파이 빵빵한 백야드호텔 완전 좋구나!!!! 숙소 잡을 때 젤 중요하게 생각했던 와이파이 대만족 은경이는 꼭 아침을 먹어야 하니 아침주는 곳으로 아침식사도 만족 밤에 공항에 떨어지니 공항픽업도 필수로 대만족 핫샤워 가능한 곳 만족 아침식사는 7시 반부터 주는데 시간은 안가고 배는 고프고 해서 어제 밤에 샀던 코코넛 과자를 한봉지 한다 이 코코넛 과자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작년 포카라에 있는 슈퍼에서 첨시도 했는데 넘 맛있어서 10개를 사놓고 먹었던 아이이다 어제 슈퍼에서 발견했을때 어찌나 반갑던지!!!! 가격마저 착한 15루피 한국돈으로 약 150원 정도 블로깅을 하는데 어제 찍은 사진이 넘 많아서 사진 고르느라 힘들다 결국 노트북을 들고 식당으로 가서 밥먹으면서 업로드한다 짐을 다 싸고 나니 9시 반이다 축제에 들러서 큰 배낭은 맡기고 이틀 뒤에 보기로 인사하고 헤어진다 걸리안 사장님은 진짜 한국 사람들에게 귀한 행님같은 아니 동네 반장님같은 사람이다 칸티패스 앞에서 코끼리가 짐을 싣고 지나간다 우와 멋지다!!!!! 저 궁디..... 왠지 낯설지 않다....ㅋㅋㅋㅋㅋㅋㅋ 박타푸르행 버스를 타러 올드버스파크로 가는 길에 길을 잘 못들어 몇몇 기사들한테 물어서 박타푸르 가는 버스를 탔다 다시만난 코끼리 반갑다!!! 1시간 정도 달렸을까 박타푸르 매표소가 보인다 차비 얼마냐고 물어보니 관광객들에게 씌운 바가지 요금이 2명에 100루피다 입장료는 1500루피 한국돈으로 약 만오천원 정도로 현지에서는 엄청 비싼돈이다 작년 파슈파티나트 입장료가 1000루피여서 구경 할까말까 고민했었는데 그거보다 500루피나 더 비싸다 그래도 비싼 만큼 뭔가 볼것이 있겠지 하고 입장한다 그런데 박타푸르에 입장하면서 걷는데 뭔가 편안해 지는 기분이 든다 옛날에 만들어진 목조건물이 너무너무 멋지고 감탄 100박스다!!!!!
보통 카트만두에서 출발하면 지도상에서 왼쪽편에 도착하는데 우리는 지도상에서 오른쪽편에 도착했다 터추팔 광장 터우마디 광장 포터리 스퀘어 더르바르 광장 순서로 구경다녔다 터추팔 광장에 들어서자 마자 입이 안다물어지고 놀랜다 어떻게 나무로 이렇게 만들었을까 장인들의 솜씨가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상가들이 있는 길을 따라 가면 더르바르 광장으로 바로 가는 길이 보이는데 가는 길 중간에 보니 높은 탑이 보여서 바로 탑으로 가본다 탑앞에서 잠깐 말을 잃었다 ..........
탑을 계속 보고 싶어서 맞은편 광장에 앉아 보고 있으니 구걸하는 아이들과 가이드 해주려는 사람들이 중국말로 말을 걸어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무릎은 아프지만 너무 멋있는 탑앞에서 점샷을 시도해본다 은경이는 안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고 빼더니 내가 하고나니 지도 같이 한다 근데 안그래도 무거운 몸을 한발로 점프를 하려니 높이도 안나오고 0.1초만에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이 땅에 딱 붙는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은경이와 박타푸르에서 하루밤 자기로 우발적으로 결정한다 나갈코트에서 일출을 꼭 보고 싶어서 나갈코트에서 두밤자려고 했는데 일출을 포기하고서라고 박타푸르에서 하루 더 있고 싶다 5층목탑이 진짜 너무 완전 멋지다 그리고 탑위에서 내려다보는 박타푸르도 예쁘다 더르바르로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숙소 검색하며 봤었던 코지호텔이 나와서 바로 방보러 간다 젤 비싼방부터 젤 싼방까지 보여줬는데 젤 싼방을 득템했다 28달러에 아침포함 핫샤워 와이파이까지 그냥 좋다좋아!!!!
방이름이 나갈코트라 더 반갑다 내일갈껀데....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호텔은 물하고 초코파이까지 그리고 치약과 칫솔 샴푸도 준다 음하하하하하 완전좋다!!!!!! 짐을 풀고 가벼운 가방과 발걸음으로 포터리 스퀘어에 간다 많은 토기들을 말리고 있다 배가 고파서 점심 먹을 곳을 찾는다고 길따라 내려가니 다른 쪽 출입구가 나와서 다시 들어간다 은경이가 가자고한 네와 페밀리 식당을 찾는다고 한참을 돌아다녔으나 문을 닫아서 허기를 면하려고 동네 식당에 들어간다 메뉴판은 적어져 있으나 네팔글을 모르니 그냥 주문한다 나는 달맛이 먹고 싶었고 은경이는 치킨 모모를 먹고 싶었는데 안된다하고 결국 나는 초우면 은경이는 야채모모를 주문했다 고수의 기억을 잊었나보다.......
초우면은 고수만 빼면 그런데로 먹을 만했는데 모모를 먹는 은경이는 많이 괴로워 했다 점심을 먹고 더르바르 광장으로 갔는데 역시 1박 하길 잘했다는 느낌이 든다 저녁때도 어떤 느낌일지 아침에도 어떤 느낌일지 걸어보고 싶다..... 왕궁 안으로 들어가면 어떤 광장이 있는데 밖에서 보니 엄청 멋있는데 그 안은 힌두인외에는 못들어간단다.... 그리고 사진도 찍을 수 없다..... 가이드북을 보다보니 파슈파티나트 사원의 지붕 버팀목에 남녀교합상이 조각되어있다고 나와 있어서 찾는다 아니 이런 적나라한 살아있는 성교육 현장이라니!!!!! 버팀목을 본다고 고개를 들고 사원 주변을 한바퀴도니 목이 빠질 것 같다 그리고 사원 사진을 찍는데 저 앞에 사두가 있어서 땡겨서 사진을 찍어본다 돈달라고 하기 전에 얼른 도망가야지.......
라이언게이트 옆에 학교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태권도복을 입고 있다 태권도는 누구에게 배우는 것일까??? 문을 빠져나와 현지인들이 사는 곳으로 나오니 즈즈더히를 파는 집이 있어서 들어간다 1개에 20루피라해서 은경이랑 내랑 둘이서 2개씩 먹었는데 다 먹고 나니 1개에 50루피라고 한다 아까는 현지인이 있어서 현지인 가격으로 말하고 지금은 관광객들만 있으니 50루피라고 거짓말하는 것 같다 아~~~~놔 이노무색히를 어짜면 존노???? 진작 돈을 주고 먹을 것을...... 짜증이 나긴 하지만 200루피를 주고 나왔다 그래도 요거트 맛은 좋아서 봐준다 어제 축제에서 먹었던 것보다 조금 가볍고 시큼한 맛이다
조금 더 걸어가니 현지인들이 빨래하고 있는 연못도 보인다 그곳에서 보는 히말라야 산군이 멋지다 버스파크를 지나서 계속 걸어가보니 또 호수가 나온다 여기는 현지인들이 와서 데이트하고 소풍오는 곳인가보다 연인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밥먹거나 이야기 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여기서도 히말라야 산군이 보이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완전 잘보인다 모레 일출이도 잘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요!!!! 포터리 광장으로 돌아와 숙소안 카페에 앉아서 차를 한잔 마시면서 쉰다
방으로 들어와서 좀 쉬었다가 저녁먹으러 옥상에 올라갔다 옥상에서보는 히말라야산군도 멋있다 그냥 나에게 히말라야는 다 멋있는가 보다.... 나는 달밧 은경이는 치킨시즐러를 주문했다 달밧맛은 무난한 편이었고 치킨시즐러가 대박이었다 은경이는 한국에서 공수해온 소주한잔에 신나했다 저녁을 먹고 박타푸르의 야경이 궁금해서 밖을 나와보니 정전이라 밖은 캄캄하다 5층목탑의 실루엣이 아름답고 하늘에 별도 반짝인다 좀 아쉬운건 조명을 비추면 좀 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을텐데.... 사진을 찍으니 그냥 어둠뿐.... 야경이 멋있을 꺼라는 한국적인 생각은 박타푸르에서 통하지 않는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은경이가 과일이 먹고 싶다고 해서 흥정한다 어떤 아줌마는 토마토 1키로 70루피 부른다 뭐라하노 장난치나??? 50루피 하자니까 안한단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간다 여기는 아줌마가 착하게 바가지를 조금만 씌우는 것 같다 1키로에 40루피라해서 바로 득템 또 은경이는 석류가 먹고 싶다고 해서 한 개에 80루피에 샀다 이성을 잃고 석류를 먹는 은경이의 모습이 와이리 우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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