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꿈에그리던

20150415 SANTIAGO

santiaga 2015. 4. 16. 14:19

아침 9시에 버스표 사러 나가자고 이야기 해놓고 눈뜨니 8시 40분이다.....ㅋ

눈을 뜨자마자 밥먹으러 간다

아침은 빵 두조각과 치즈 오트밀이든 요거트가 다다

그래서 어제 먹다 남은 참치김치볶음밥을 먹는다

어떤 한국분들이 신라면을 드시길래 참치김치볶음밥과 바꿔먹었다

더 맛있는 맛이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시에 멘도사행 버스표를 사러 터미널로 간다

한국인 한분도 바릴로체행 버스표를 알아보러 터미널로 같이 동행했다

아르마스 광장을 지나는데 말타고 있는 경찰이 멋있어서 사진을 찍어본다

 

 

 

 

지하철을 타고 universidad de santiago역에 내려서 터미널로 간다

tur bus가 멘도사로 가는데 시간이 좀 애매해서 다른 회사도 가본다

두 개 정도가 있었는데 비싸서 그냥 tur bus를 타기로 한다

사실 tur bus가 2층 버스인지 알고 24900페소짜리 까마자리 1, 2번을 예약했다가

물어보니 1층 버스라고 해서 취소하고 19900짜리 뒤쪽 세미까마로 옮겼다 T.,T

경치가 좋다고 해서 밤버스 안타고 아침버스 타는데 경치가 안좋기만 해봐라!!!!!!

 

 

 

오늘은 우깡이와 각자 자기 스케줄대로 움직이기로 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엄청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더라니......

모네다역에 내려서 궁전으로 간다

공원을 지나는데 모아이 석상이 있어서 찍어본다

 

 

혹시나 투어가 있는지 물어보니 평일은 없고 주말에 있다는 것 같더라

 

 

산티아고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길이 보여서 가보니 센트로다

간만에 스벅을 만나서 커피한잔 할겸 지도도 볼겸 커피를 주문한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다 근데 길에도 사람이 정말 많다

일은 안하나????? 전부다 관광객은 아닐테고......

 

 

센트로 길끝에는 뭐가 있나 가보니 강이있고 고가다리도 있다

사진찍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오더니 관광객이냐고 묻는다

뭐지????? 이 불길하고 놀라운 느낌은?????

왜 현지인이 관광객에게 말을 걸지???? 사기칠라고 그라나????

스페인어를 못하는척하고 얼른 자리를 피한다

 

 

걸어서 아르마스 광장으로 와서 산티아고 대성당으로 간다

미사가 끝날무렵인지 신부님들의 노래소리가 성당안에 울려퍼지더니 곧 끝난다

앉아서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다가 사진찍고 나온다

 

 

이번에는 산타 루시아 힐로 간다

엘리베이터같은 것이 있어서 타고 올라가니 숨차지 않고 쉽게 올라갈 수 있다

 

 

 

공원은 현장체험학습나온 학생들로 가득차있고 또 연인들 관광객들도 보인다

언덕을 올라가면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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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뭔가 산이 보일랑말랑하기도 한다

미라도르로 가는 중에 우깡이를 만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깡이는 자기가 다닌 곳을 엄청 이야기 한다

뭐지????? 어제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더니 내보다 잘 다니고 있네!!!!!!

미라도르에 올라가서 정상뷰를 한번 보고 사람이 버글버글해서 그냥 내려온다

 

 

 

볼리비아 대사관 갈 시간이 거의 다돼서 같이 있기로 한다

우깡이는 국립도서관도 다녀왔다면서 내보고도 가보라고 한다

그래서 도서관가서 박물관 구경하고 왔다

 

 

그리고 지하철타고 볼리비아 대사관이 있는 los leones역으로 간다

시간이 좀 남아서 어제와 다른 길로 가보는데 큰 쇼핑몰이 나와서 가본다

정말 큰 쇼핑몰이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시간이 임박해서 나온다

 

 

 

4시쯤에 광록이도 볼리비아 대사관에 도착했고 드디어 내 여권을 손에 쥐었다

조금 의아한건 숙박 예약증은 정말 허접하게 해서 냈는데

예약자 이름이 내가 아닌데도 그냥 비자를 줬다는 거다

뭔가 형식적으로 한다는 느낌이 물씬든다

어째든 나는 볼리비아 비자를 받았으니 더 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않겠다

 

 

오늘은 떡볶이를 먹기로 한날이다

우깡이는 떡볶이를 만들고 나는 만두를 굽고 광록이는 계란을 담당한다

 

 

 

그리고 6시쯤 정근이와 혜진이가 왔다

떡볶이와 만두가격이 17000페소로 한국돈으로 약 35000원 정도인데

우깡이가 떡볶이를 정말 잘 만들어서 진짜 떡볶이를 먹었다

떡볶이에 계란과 당면도 넣고 만두까지 찍어서 먹으니 굳굳굳!!!!!

비싼 떡볶이를 먹었지만 맛있으면 그만이다

한국이 아닌 곳에서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것에 감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 여행자들은 또 맥주와 함께 이야기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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