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0 CUZCO <-> MARAS MORAY

오늘 아침은 편히 쉬고 싶지만 미리 마라스 모라이 투어를 신청해놔서

어쩔수 없이 일어나서 밥먹고 투어준비를 한다

밥먹고 호스텔 직원과 같이 아르마스 광장으로 갔다

광장에서 직원은 우리를 어떤 사람에게 넘겨주고 돌아갔다

뭔가 팔려가는 그런 기분이다......

그리고 이사람은 또 샌프란시스코 광장에 있는 누군가에게 우리를 넘겨주고 갔다

뭥미?????? 진짜 팔려가는 건가???????

그리고 이 사람은 또 다른 가이드에게 우리를 소개시켜줬다

투어가는데 몇단계를 거치는 거임?????

버스를 타니 가이드가 인사를 하고 오늘 일정을 이야기한다

친체로, 모라이, 살리네라스를 가고 투어는 3시반쯤에 마친다고 한다

완전~~~~~~~ 궁금하다 빨리 보고 싶다!!!!!!!!!

 

버스는 친체로에 도착해서 어느 직물쇼핑센터 앞에 섰다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에게 동그랗게 앉으라고 하더니

털에서 실을 뽑아 염색하는 과정을 다 설명하더니 사라고 한다

예쁜게 있으면 살까 했는데 고민스럽기는 해도 그닥 살것이 없어서 걍온다

 

 

쇼핑센터보다 흥미있는 건 하늘의 구름이다

 

 

쇼핑센터 투어를 마치고 모라이로 고고!!!!!!!!

 

 

입장료가 70솔이나 한다

그런데 여기 입장료만 있는게 아니라 4군데를 커버하는 통합입장권이다

왔는데 구경안할 수는 없으니 입장권을 사고 들어간다

 

 

우와~~~~~~~~ 신기하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니 잉카인들의 지혜가 더욱더 돋보인다

구경할수 있는 시간은 고작 30분밖에 안줘서 거의 뛰어다녀야 할판이다

 

 

 

다시 버스를 타고 살리네라스로 간다

가는 중간에 버스에 노래부르는 사람들이 탔는데 노래는 못하고 악기소리는 구슬펐다

 

 

차를 타고 가는 중간에 저 멀리 보이는 염전이 참 신기하다

어쩜 저 계곡중에 딱 저쪽만 소금이 나는건지 알 수가 없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관광객 놀이에 몰입한다

사진을 찍고 또 찍어도 또 찍고 싶을 정도로 신기하다

 

 

 

 

이제 돌아가야할 시간이라서 버스에 탄다

돌아가는 길도 어찌나 예쁘던지 자동 카메라다!!!!!!!

 

쿠스코로 돌아와서 내일모레 리마행 버스 예약하러 간다

어느 여행사에서 인터넷 가격이랑 같은 가격을 해줘서 185솔에 당첨!!!!!!!

22시간 버스에서 잘 버틸 수 있을까??????

 

버스표를 사고 개털이 되어서 은행에서 돈을 찾았다

700솔 뽑는데 수수료가 거의 5000원돈이 나간다 T.,T

쿠스코 온지 일주일도 안되서 거의 25만원돈을 다 섰다!!!!!!!!!

마추피추때문이라 하더라도 여기물가도 한국못지 않는 것 같다

 

시장구경하러 가는데 중식당이 있어서 들어가 본다

오늘 만둣국이 땡겼는데 완탕이 있어서 주문한다

나는 완전 맛있는 맛인데 우깡이는 못먹겠다고 해서 혼자 거의 두그릇을 먹었다

 

 

시장으로 가는 길에 추러스집이 있어서 또 한 개 사먹어 본다

맛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빼드로 시장은 명성과는 다르게 비싸고 살것도 없어서 그냥 구경만하고

 

 

 

그 옆에 마트로 가본다

물하고 간식거리를 사고 숙소로 돌아온다

폼크린싱을 사야되는데 페루는 그런걸 안쓰나보다

설명을 열심히 해도 비누를 준다

약국 10개 정도 들어갔다가 없어서 그냥 나오는데

혹시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마침맞게 적당한 걸 추천해줘서 특템했다!!!!!!!

 

오늘따라 광장의 야경이 참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