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성한 계곡 투어는 순전히 입장료가 아까워서 가는거다
70솔이나 주고 입장권을 샀는데 누구한테 팔수도 없고 버릴수도 없고
고민하다가 투어비가 저렴해서 가보기로 한다
오늘도 아침을 먹고 8시 반에 로비에 앉았다
어제처럼 몇 단계를 거쳐 가이드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오전에 피삭을 갔다가 우루밤바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오얀따이땀보랑 친체로를 간단다
오늘도 시장을 먼저 들린다
고민하다가 목도리 한 개를 샀다 알파카라고 하는데 진짤까????
피삭에 도착해서 잉카유적으로 올라가는데 사람이 엄청 많다
어디서 이 사람들이 다 나타났을까 싶다......ㅋㅋㅋㅋㅋ
가이드가 피삭 유적지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테라스가 없으면 잉카유적지가 아니라고 이야기 한다
이 테라스는 농사에 사용되고 또 비가 오면 물을 받는 두가지 역할을 한다고 한다
사실 입장권이 아까워서 왔지만 설명을 들으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구경할 시간을 30분만 주는건 정말 너무하다
제 시간안에 구경을 마치려면 거의 쉬지 않고 걸어다녀야 한다
구경을 마치고 밥먹으러 간다더니 또 은을 사러 간다고 한다
뭥미????????
예쁘긴한데 이 비싼 걸 관광객들이 살까?????
유적지 구경할때는 30분만 주더니 여기는 무한 시간대다.....헐!!!!!!!!
저렴한 투어의 단점이겠지......ㅋㅋㅋ
버스는 다시 한시간을 달려서 오얀따이땀보의 어느 식당앞에 내려줬다
뷔페가 30솔이나 해서 그 맞은 편 식당으로 가니 반값이다
닭1/4과 샐러드 무제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좋다!!!!!!!!!!!!!!!!!!!!!!!!!!!
밥먹는 시간은 또 40분 밖에 안줘서 음식이 소화되기도 전에 버스에 탔다
오얀따이땀보 유적앞에 섰을때 우와~~~~~~~ 완전 신기하다
피삭과 다르게 여기는 태양의 신전이 있었던 곳이라 그런지 오르막이 장난 아니다!!!!!
근데 이 테라스는 땅을 보면 알겠지만 농사용이 아니라고 이야기 한다
태양의 신전을 만들기 위해서 돌을 옮겨온 것 무두질 한 것 등
또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데 잉카인들의 솜씨에 놀랄따름이다
설명이 끝나고 또 자유시간은 30분이라 쉬지 않고 구경하고 사진찍는다고 바쁘다
한국가서 잉카인들에 대해서 공부해봐야 겠다
비가 잠깐 내렸다가 그쳤는데 예쁜 무지개가 나와서 반갑다!!!!!
또 버스는 달려서 소핑센터 앞에 우릴 내려줬다
예쁜게 없어서 안샀는데 그나마 게안은게 있어서 선물용으로 팔지를 몇 개 샀다
이제 밤이라 캄캄한데 어떻게 유적을 구경하러 갈 수 있을까 했는데
친체로에 있는 잉카템플은 그냥 터만있고 스페인이 그 위에 교회를 세웠다고 한다
교회안으로 들어가보니 뭔가 송신스럽다!!!!!!!!!!!
초등학교 1~2학년쯤 되보이는 꼬마 아가씨가 팔지를 팔고 있길래 몇 개 사본다
안스러운 맘이 있긴 하지만 어려서부터 도제교육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훌륭한 상인이 될 것이야!!!!!!!!!!
버스는 8시쯤 쿠스코에 도착했고 고양이 슈퍼에 뭐 살거있나 가봤는데
한국라면은 없어서 그냥 숙소로 돌아온다
배는 안고픈데 그냥자면 아쉬워서 라면스프에 파스타면을 넣어서 먹어본다
맛없다!!!!!!!!! 역시 라면은 한국라면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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