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꿈에그리던

20150709 SELFOSS -> SELJALANDSFOSS -> SKOGAFOSS -> DYRHOLAEY -> REYNISFJARA -> VIK

santiaga 2015. 7. 13. 02:36

 

새벽에 바람이 어찌나 쌔게 불던지 타프가 다 날아간지 알았다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보니 타프는 멀쩡하게 바람에 펄럭이고 있구만........

덕분에 새벽 4시부터 잠을 설치고....... 나는 그래도 좋다고 퍼져잤다

참다 못한 우깡이는 그냥 차에서 더 자는 걸로.....

캠핑할때는 노트북 핸드폰 카메라를 충전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는 거다

어젠 충전을 재대로하지 않아서 카메라랑 핸드폰이 꺼질까봐 불안불안 했었는데

오늘은 카메라와 핸드폰을 풀차지 했더니 마음이 든든하다

 

 

아침으로 라면을 먹고 첫 번째 목적지인 seljalandsfoss로 출발한다

 

 

 

 

 

이 폭포는 뒤에서도 볼 수 있어서 매력적인것 같다

근데 날리는 폭포물에 옷이 다 젖어서 어찌나 춥던지...........

다행히 햇살이 좋아 햇볕에 조금 있으니 다 말랐다

 

 

점샷도 찍고 재미있는 컨셉사진도 찍어보고

 

 

오늘의 두 번째 목적지인 skogafoss로 간다

 

 

우와~~~~~~~~~~~~~

여긴 그냥............. 대박이다!!!!!!!!!!!!!!!!!!!!!!!!!!!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사진 찍어보려고 가까이 갔다가 홀랑 다 젖었다ㅋㅋㅋㅋㅋ

 

 

이 폭포는 트레일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위에서도 볼 수 있게 전망대가 있다

계단이 힘들지만 조금만 올라가면 아주 좋은 전망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오늘의 폭포투어를 마치고 퍼핀서식지가 있는 dyrholaey로 간다

보라색꽃밭사이 길로 난 링로드를 따라서 가는 길이 참 외국스럽다!!!!!!!!!

 

 

전망대 주차장에 내리기도 전에 우와~~~~~~~~~~~~~~~~~~~~~~~

정말 경치가 자연이 하나님 쏨씨가 대단하다!!!!!!!!!!!!!!!!!

 

 

너무너무 멋진 검은모래해변과 코끼리 바위 갈매기 서식지

그리고 우깡이가 물개바위라고 이름붙인 이름모를 섬까지

완벽 그 자체의 볼거리!!!!!!!!!!!!!!!!!!!!!!!!!

너무너무 예쁘고 좋아서 뭐라 말할 수 없음

단점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춥다는 거 T.,T

 

 

전망대에서 내려와 해변을 구경하고

 

 

오늘 꼭 봐야하는 1번 퍼핀새를 봤다

완전 귀여운데 슬픈눈을 하고 있는 퍼핀새

사진을 찍고 찍어도 또 찍고 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주상절리가 있는 reynisfjara로 간다

제주도에 있는 주상절리와는 다르게 기둥이 제법 크고 흰색이다

주상절리에 막 올라가서 사진찍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

 

 

재미있게 이리저리 사진찍어도 그냥 다 멋있게 나온다는.....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오늘의 캠핑지인 비크로 간다

캠핑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교회랑 마을 한바퀴를 돌아 해변까지 갔다

교회에서 보는 비크는 아기자기하기 귀엽고

오륙도 처럼 보이는 돌덩이들도 멋있기만 하고ㅋㅋㅋㅋㅋ

 

 

끝없이 이어져있는 검은모래해변에서는 입을 다물수 없다

 

 

그담은 텐트를 치고 저녁을 먹고 충전하고 블로깅하고 일기쓰는 평범한 일상

 

 

밥을 다 먹어도 배가 안차서 감자를 삶아서 크림치즈에 발라먹으니

우왕~~~~~ 이렇게 맛있는 감자는 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