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70807 Santa rosa 눈병

santiaga 2017. 8. 10. 10:25

아침에 저번 주에 꼈던 렌즈를 낄까 말까 고민하다가

하루만 더 끼고 버리자고 생각하고 출근을 했다

근데 눈이 점점 건조한 느낌이 나더니

퇴근할 때 쯤에 눈이 아파서 렌즈를 빼고

거울을 보니 눈이 너무 빨갛다 헐!!!!!!!!!!!

아프기까지 해서 너무 당황스럽다

 

출근해서 교장샘이 없었기 때문에 저번주에 있었던

발표에 대해서 교감인 삐에닫샘에게 이야기를 하고

수혜자가 많이 없기 때문에 수혜자를 최대로 늘이기 위해서

많은 작업들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그래서 선생님들을 위해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동네 주민들을 위해서 뭔가 수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예르모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근데 이 새끼는 오늘 학교에 오지 않았다

씨발 대단하다 진짜!!!!!!!!!! 진짜 또라이다!!!!!!!!!

삐에닫샘이 교장샘께 연락을 했고

교장샘이 오후에 집으로 온다고 했다

 

눈이 점점 아파와서 더 못있고 바로 약국으로 갔다

약을 사서 넣었는데 힝 너무 아프다 T.,T

그런데도 또 장은 봐야하기 때문에

눈이 벌겋게해서 마트로 갔다

가는 길에 로레나를 만났는데

내 눈을 보더니 빨리 집으로 가라고 여기서 뭐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행에서 돈찾고 마트에서 먹을 거 사고 집으로 돌와서

눈은 아픈데 밥은 먹어야 되고 아 진짜........

난시샘이 병원 데려다 줄까 하고 말했는데

교장샘은 또 언제 집으로 올지 몰라서

일단 오늘은 기다리고 내일까지 눈이 안좋아지면

병원으로 가자고 말했다

아 진짜 난시샘은 진짜 너무 마음씨가 곱다

너무 너무 고맙다!!!!!!!!!!!!!!!!!

 

밥을 먹고 퍼져있다가 교장샘이 집으로 와서

또 처음부터 다시 현장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학교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예르모가 우리를 도와줄까???? 하고 물어봤는데

그럼 도와줄 거야 하고 말했지만 나는 의심스럽다

 

교장샘이 가시고 또 간만에 스페인어 수업이 있어서

스카이프에 로긴을 했는데 헉!!!!!!! 비번이 기억이 안나...

비번을 바꾼후에 로그인을 할 수 있었다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만난 암빠로와 폭풍수다를 하고 한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