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80110 Santa rosa 발표는 내일

santiaga 2018. 1. 12. 10:20

어제 저녁에 평소보다 일찍 잤는데도 불구하고

오늘아침도 피곤한 느낌적인 느낌이다........?

그래도 아침을 챙겨먹고 학교로 갔다

 

오늘은 9학년이랑 수업이 있었는데

에밀리와 제니퍼가 어제 그렇게

내일 꼭 발표 준비해온다고 하드만 하는 말이

책상위에 올려놓고 안가지고 왔다고 한다

뭐 거짓말일수도 있고 참말일수도 있지만 상관없다

너희들이 준비 안해오면 못배우는거지뭐.......

 

그래도 애슐리가 수업준비를 해 왔는데

목이 아파서 말을 못한다며 지미가 발표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질문들을 했는데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질문이 없어서 재미없다

어떻게 하면 배드민턴을 잘 칠 수 있을지

질문을 하면 얼마든지 가르칠 준비가 돼있는데

그렇다고 질문을 안한다고 해서 안가르치는 건 아니다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잔소리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학생들은 공으로하는 건 참 잘하는데

의외로 라켓경기를 잘 못한다

아마도 처음해서 안익숙해서 그런거겠지???

 

 

준비운동후에 팀을 나워서 경기를 했는데

9학년은 남녀성비가 잘 맞아서 남녀혼복으로 경기했다

나는 심판 보면서도 경기가 완전 재미있었는데

학생들은 또 어떻게 느꼈을지 모르겠다

 

 

결승만 남은 상황에서 수업이 끝나서 다음시간에 하기로 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국외휴가 항공권 때문에

이것저것 뒤지다가 스페인이나 가버릴까???? 하고 생각했다

마드리드까지 600불도 안한다 진짜 싸다ㅋㅋㅋㅋ

근데 또 지금은 그냥 국외휴가 가지말까???? 하는 생각뿐........

그나저나 생활비는 없는데 도대체 입금은 언제해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