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깐따다에콰도르

20180115 Santa rosa 또 다시 월요일

santiaga 2018. 1. 17. 10:22

피곤해서 눈이 안떠졌다

조금만 더 자자하고 생각했는데

눈뜨니 710분이었다 헉!

그런데 오늘은 희한하게 배가 고프지 않았다

더 희한한건 커피도 마시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아침밥을 만들고 커피도 내렸다

결국 둘다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넣었다

살다보니 별일이 다있네..............

 

학교에 가는 길이 너무너무 덥다

그래서 에어컨 빵빵한 교무실에 앉아서 공부했다

사실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게

인터넷이 전혀 안됐다

공부하기 엄청 좋은 환경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교육청에서 모임이 있다고 몇몇 샘들이 일찍갔다

교장샘이 학교에 없으니 다들 집으로 돌아갔다

나도 같이 집으로 왔다 에콰도르에 적응을 잘했구나!

 

퇴근해서도 입맛이 없었는데 의무적으로 먹어볼라고

입맛이 땅기게 참치캔을 넣고 김치찌개를 끓여 먹었다

내가 만들었지만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지 개꿀맛!!!!!

또 체리가 3리브라에 5달러 하길래 또 항그 사왔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국외휴가로 갈 페루에 대해서 검색했다

맨날맨날 여행지 검색만 하고 지내면 좋겠구나!!!!!!!!

너무 기대되고 신나서 잠이 오질 않는구만!!!!!!ㅋㅋㅋㅋㅋ

 

와라즈에서 산타크루즈 트레킹을 기대하며

혹시나 날씨를 검색했는데 완전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