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초가 아침으로 참치타코를 준비해줬는데
너무 완전 맛있었다
일요일은 박물관이 무료라는 소리를 듣고
4개의 박물관을 도장깨기 하듯이 다녔다
먼저 지하철을 타고 차풀테펙성으로 갔다
공짜인지 알았는데 멕시코인과 거주증이 있는 외국인만 무료고
그냥 쌩외국인은 돈을 내야한다고 한다 헐!!!!!!!!!!!!!!!!
그래서 대장쯤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아니 내 친구가 일요일에 여기 무료라고 했는데
왜 외국인은 돈내야되냐고 물어보니
어떻게 도와줄까 하면서 방법을 찾는다
혹시 학생이니???? 하고 묻길래
네 하고 대답했더니 학생증을 달라고 한다
그래서 친구가 무료라고 해서 암것도 안들고 왔다고
했더니 여권에 학생인지 아닌지 적어 있지 안냐며
그래서 여권 사진찍은 걸 보여줬는데
그럼 학생이라고 하고 들어가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딘가 전화를 해서 무료로 입장을 시켜주라고 한다
대박!!!!!!!!!!!!!!!!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여기저기 관람을 잘했다
성자체가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멕시티가 잘 보여서 좋았다
그리고 호수를 지나서 인류학박물관에 갔다
사실 차풀테펙성을 다 보고나니 넘 피곤해서
쉬고 싶었는데 어디 쉴곳도 없고 먹을 곳도 없어서
바로 박물관으로 갔는데 볼꺼는 많고 개피곤하고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니..........
그래서 일단 의자에 앉아서 쉬다가 다시 관람을 했다
전시물이 너무 많아서 대충 둘러보는 것만도
2시간 반이나 걸려서 너무 힘들더라니.......
베야스 아르떼스를 가려면 소깔로로 가야 되는데
메트로 버스를 타면 얼마 안걷고 갈 수 있었는데
카드가 없어서 한참을 걸어서 지하철을 타고 갔다
우연히 길을 잘 못들어서 우체국을 갔는데
우와 너무 완전 예뻐서 몸둘바를 모르겠더라니
시간은 없는데 베야스 아르떼스는 못찾겠고
아 진짜 다리는 아프고 이때부터 두통이 시작됐다
그래도 공짜니까 관광은 해야돼서 열심히 다녔다
생각보다 별로 볼게 없어서 디에고 리베라 박물관도 갔다
여긴 일요일에 벽화만 공개를 하는 것 같다
다리가 아파서 의자에 앉아서 한참을 구경하고 나왔다
오만 인간 군상의 그림이 다 있더라니
드디어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너무 힘들어서
커피를 한잔을 마시고 집에 갈지 말지 생각했다
일단 여기를 왔으니 소깔로는 한번 구경해보는 걸로
그래서 소깔로 쪽으로 걸어가는데
차이나타운이 나와서 구경을 하고 만두도 한 개 사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깔로 쪽으로 가는 길에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개힘들었다
소깔로에 국기가 없어서 조금 허전했는데
거리에서부터 풍기는 분위기가 스페인에 있는 줄.....
구경은 하고 싶고 머리는 아프고 힘들어서 숙소로 왔다
그래도 먹고 살겠다고 근처 햄버거 집에서
저녁을 사와서 먹고 두통약을 먹고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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