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유럽여행

071119월암스텔담->런던

santiaga 2008. 4. 1. 05:54

런던으로 향하는 유로라인 버스가 출발했다

차장아저씨 하는말 웃겨서 웃었다

많이 먹어도 돼는데 바닥에 쏟지마라

감자칩,피넛은 못먹는다 술안된다 담배안된다

만일 어길시에는 옵션 2가지

하차해서 1.걸어온다 2.수영한다

좀 많이 웃겼는데 사람들은 많이 안웃더라...

 

홍등가와 섹스박물관을 뒤로하고 난이제 런던으로 간다...

생화시장에서는 여기가 flower market이냐고 물어봤는데

인포에서  no해서 순간 당황했는데 flower auction이란다...

auction이라고 하니까 감이 확 더 잘 온다...히히...

아약스구장 투어도 매우 좋았다... 가이드가 잘생겼더라...ㅋ

 

 

 

 

 

 

 

 

 

 

 

 

 

 


 

잘자고 있는데 드르륵하는 바퀴소리와 함께 머리를 쿵쿵 박으면서 모든 사람들이 깼다

welcome to eurotunnel이라고 돼있어서 무슨 터널을 통과하나??했는데...

X-레이검색대에서 가방을 검사하는거다...여권검사하고...

암튼... 추운가운데 잘 마쳤는데 난 여권보여주고 검색대 통과하고는 그냥 끝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가방짐 푸는 사람도 있더라...

여길 통과하지 못하는 사람은 경찰이 와서잡아가더라~

그리고 다시 차를 타고 조금더 갔다

검색을 끝내고 그 다음 여권검사와 함께 본격적인 입국심사가 있었는데

간단했던 아까와는 달리 이어지는 질문공세...

몇일머물거냐??어딜갈꺼냐??언제가냐??비행기표 보여달라??돈있냐??현금보여달라

등등 시키는데로 다보여줬다...

직업란에 exercise specialist하고 썼더니 무슨 종목이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수영이라고 이야기 했다...

입국심사할때 문장을 만들지말고 단답식으로 대답하는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대답했다...

근데 250파운드를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잠도 안깬 상태에서 얘기하려니 말이 안나와서

손으로 대답했다...바보~ㅋ

또 내 일기장 보여주면서 my traveling diary라고 했더니

it's very full 하는데...

난 왜 너참 바보같구나 처럼 들어서 첨엔 이놈이 미쳤나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다이어리가 꽉 찾구나하는 뉘앙스인듯했다...

암튼 영국비자 받고 입국했다

그리고 우리는 기차를 놓쳐서 다음기차를 타야되는데, 6:40분에 있단다

이건 또 무슨 말인지??

버스타고 버스를 다시 기차에 싣고 해저터널로 이동하는 시스템인데 정말 신기했다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다

 

유로라인버스표 

 

 

버스5+입장료5+감자칩&햄버거8.5+입장료9+사진4+마트8.94+엽서0.5=4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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