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미국비행

20110218 chicago -> washington DC

santiaga 2011. 5. 21. 10:41

 

장거리 기차를 몰아서 타고 다니니 정말 지겹다

어젠 노다메 칸타빌레 유럽편을 다시 봤는데

뭐랄까... 처음 봤을때와는 다르게

유학생들의 어려움이 느껴져서... 마음이 짠했다...

 저 멀리 높은 건물들이 보이는 것을 보니 시카고에 다왔나보다...

 

 

 

원래는 미술관을 갔다가 파자집 갔다가 워싱턴 가는 기차로 환승하려고 했으나

기차가 도착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2시간 반밖에 없어서 걍 피자집으로 간다~

 

 

 

메뉴판~ 쨔잔~

 

 

음~ 일단 분위기 좋고...

 

 

 

여긴 1인용 피자도 팔고 있었는데

한판이 어떤 모양일까 궁금하고 해서...

그리고 배가 너무 고팠기때문에 다먹을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스몰피자를 시키니 남을껀데 이런다...

너거들 포장해주지?? 하니까

OK~한다

페퍼로니 스몰피자와 버드와이저를 시켰다

 

 

대박~ 피자!!!!!

이태리 피자와는 다르게

시카고 피자는 노동자들이 배부르게 먹을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도우가 두껍게 토핑도 푸짐하게 얹어준다는데...

과연... 보고만 있어도... 므흣 하다^^

 

 

2조각 먹으니 배는 꽉차고 남은 피자는 포장해서 들고간다~

 

 

마지막 시카고의 모습을 기억하려고 사진도 찍고~

 

 

참~~~희한한게... 저렇게 허술하게 지어도 지하철이 안무너지는게 신기할 따름~

 

 

 

이번 여행의 마지막 야간열차 캐피톨 리미티드 되시겠다...

 

 

 

장거리 야간기차를 연속으로 타니 몸이 부셔질 것 같은 느낌과

지겨운 느낌이 온 몸을 휘감싼다~

그래도 마지막 야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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