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0 washington DC

 

간밤에 악몽을 꾸었다

잠꼬대까지 하고...

자다가 "꺅~" 하는 비명소리에 내가 놀래서 깼다...

요게 룸메이트 애들 좀 놀랬겠다...

그래도 어느 썩을 년이 내 폼크린싱 훔쳐가서 열받아서 미안하단말도 안했다...

CB~

 

아침에 9:40에 기상해서 라면과 햇반으로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원래는 자연사 박물관 먼저 가려고 했으나 걍 내셔널 박물관으로 간다.

길이 넓고 커서 찾기 힘들다~

근처에 어떤 아줌마한테 물으니 길건너면 바로란다

동관에서 베니스특별전 한다고해서 보러 간단다

참~~신기한게... 일본에서도 여기 미국에서도...

일반인들 중에서 예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고나... 생각했다...

우리도 근가??

땡큐~ 인사하고 나는 서관으로~

 

 

 

체크인하고 하이라이트 자료들고 미술관 여기저기 둘러본다

다행히 내가 좋아하는 미술가들의 그림이 많이 있어서 기쁘게 둘러본다^^

 

 

 

 

 

 

 

 

 

 

 

 

 

동관도 들르고~

 

 

베니스 특별전...

사진은 아쉽지만 찍지 못한다...

 

 

 

 

 

 

 

한국인의 작품... 이름이??

 

 

요건 백남준씨꺼~

 

 

 

 

 

 

요렇게 하이라이트로 한바퀴씩 돌고~

걸어서 자연사 박물관으로...

 

 

스케이트장도 지나고~

 

 

흠... 여긴 뭐냐??

갑자기 독일 박물관 투어할때가 생각나서...

베를린에서 일요일에 박물관 공짜인날이 있어서 하루만에 3갠가 돌면서 토할뻔한 기억이...

역시 박물관은 하루에 여러개오면 힘들다...

 

 

한국관도 있어서 들러보는데...

 

 

돈을 몇억씩 내고 빌리는거라는데...

허접하기 짝이없다...쩝...

이건뭥미...

 

 

 

 

그래도 박물관에서 유명한 코끼리하고 사진은 찍고가야겠길래

주변사람들에게 사진을 부탁해본다...

저 코끼리 나오게 찍어주세요^^

 

 

 

 

저~~~ 멀리 기념탑도 보이고...

 

 

캐피톨도 보이고...

 

 

점심도 스킵하고 스미소니언까지 돌아보니 벌써5:30분

 

 

 

 

 

 

 

지하철타고 숙소로 CVG에 들렀는데

10개 $10하는 품목들이 있어서 10개 득템하고...

야끼우동, 컵라면, 과자 등등^^ 샴푸, 린스, 물

므흣한 기분으로~ 숙소로 돌아옴

야끼라면과 오스틴에서 샀던 맥주 론스타 마시고 있으니

매니저인가 하는 놈이 그건 진짜 맥주 아니라고 버리라고 한다...

그럼 뭐가 진짜맥주냐고 물으니

****라고 보여주던데... 잊어버렸다...

 

 

미국도 야끼우동은 네모박스에 들어있다...ㅋ

 

 

밥먹고 샤워하고 내일을 준비하자...

DC는 너무 넓어서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다...

오늘은 박물관만 갔을 뿐인데.. 하루가 지나갔으니...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 하는디...

여행 한달이 다되가니 지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