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모 집사님과 선영언니의 배웅으로 공항까지 환대를 받으며 출국한다
참 부담스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하다
역시나 또 짐이 27kg이나 나간다 25kg으로 만든다고 몇몇 짐을 빼고 다시 샀다
옷이 별로 많지는 않은데 캠핑장비들이 있으니 짐이 많다
출국수속을 하고 면세품 인도장으로 오니 은경이는 이것저것 면세품을 많이도 샀다
나도 기념으로 레스포삭에서 작은 가방을 하나 샀다
내 몸과 혼연일체 시킬 것이야!!!
면세품 구경하고 나니 탑승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비행기 의자에 앉아서 페북에 출발 소식을 알린다
비행기는 왠일로 제시간에 출발하고 심심하다
심심할 때는 먹어야지!!!
어제 체크인할 때 저녁을 주문하려고 했지만 느린 와이파이 때문에 포기....
그래도 별 문제 될 건 없다
그냥 돈내고 사먹으면 되니까!!!!ㅋㅋㅋㅋㅋ
음식 값이 다 올라서 화가나지만 먹고싶은 나시르막이 품절이지만
다른걸 먹으면 되니까 게안아.... 나는 여행 가니까....ㅋㅋㅋㅋ
기내식 먹고 곧 또 심심하다
은경이가 복사해온 가이드북을 속독하고
시간을 보니 이제 겨우 2시간 30분이 지났을 뿐....
이어폰이 있으면 노트북이나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되는데
어디다 짱박아 둔건지 도대체 기억이 안난다
센스돋는 은경이가 지꺼를 빌려준다
이런 은혜로운 년!!!!!
쿨과 함께 쿠알라룸푸르까지 가보자
쿨도 성시경도 제프버넷도 오디오스페인어도 심심함을 잠재우지 못했다
이렇게 6시간짜리 장거리 에어아시아는 처음 타는데 참으로 심심하군하!!!!
푹잠을 잘거라는 오해는 왜 했는지 모르겠다......
4시간 이상짜리는 안타야겠다.....쩝....쩝....흠....흠....
왠 부자컨셉???? 비행기만 태워주면 감사합니다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많이 하려고 노트북을 싹 비워왔는데....
와이파이 되는 곳으로 가서 영화로 꽉 채워야 겠다....
흐미.... 심심 한거....
드디어 45분전이라며 곧 비행기가 도착한다며 방송을 한다
담부터는 4시간 이상 에어아시아 비행기를 탈 때는 놀거리를 준비해서 와야것다
착륙하고 입국하고 버스타러 1층으로 고고싱~
이정표만 잘 따라가면 되니까 걱정하지마셈!
11시 20분에 출발한다던 버스는 30분에 드디어 출발을 한다
버스에서는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깼다
예전에 두 번이나 왔던 산티아고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건 일도 아니다
다만 엘베 내려서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헷갈렸을뿐....ㅋ
쥔장님께서 얼굴을 알아봐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신다
그리고 더 반가운건 업그레이드 된 방이다
바로 사랑합니다를 외치고 방에 들어오니 여기가 천국이구나!!!!!
내일 네팔인도여행을 위해 들고갈 짐을
다 풀었다가 다시 싸고 나니 한국시간으로 5시다...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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