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아침에 라면을 먹고 학교로 갔다
기예르모에게 교장샘이 수업을 이렇게 하라고 했는데
게안냐고 물어보니 지도 좋다고 한다
지는 뭐 나쁠껀 없지..........
월요일은 수업이 없고
화요일은 7교시에 8학년하고 1시간만 있어서 편하다
수요일 5시간 목요일 4시간 금요일 5시간인건 함정........
샘들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살쪘다고 이야기 하니
욘샘이 임신했냐며????
한술 더 떠서 난시샘은 생리 안하냐며????
뭐니 너희들???????
난 마리아가 아니라며!!!!!!!!!!!!!!!!!
욘샘이 봐라 암탉은 수탉이 없어도 알을 놓는다며
아니 내가 조류냐??????????????
학교 학생중에 임신부가 4명이나 있으니 이런 생각도 하나보다
아니 생각을 해도 어떻게 임신을 했다고 생각하나?????
아 진짜 억울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을 봐야 별을 딸텐데........ ...... ..
그리고 오늘 오전 실검 1위에 길라임이 떠서 뭔가 했더니
너무 웃껴서 아 진짜 개폭소했다!!!!!!!!!!!!!!!!!!!!!!!!!
간만에 김범수 노래를 듣고 추억을 떠올렸다
학교샘들한테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부끄러웠다
수업이 없는 8학년 여학생 2명이
담을 타고 도망가려고 하는걸 잡았다
아 진짜 에콰도르 십대들 정말 상상이상이다!!!!!!!!!!!!!!!!!!!!
7교시에 8학년 수업이 있었는데
남학생들은 기예르모샘하고 축구를 하고
여학생들은 내하고 배구를 했다
8학년 여학생이 9명이었는데 3명은 아프다해서 쉬라하고
6명이랑 언더 연습을 하고나서
배구를 할라고 보니 또 2명이 물먹으러 간다하고 안오고
결국 4명이서 배구 게임을 했다
딱 비치 발리볼이네!!!!!!!!!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해서 은행에서 돈을 찾고 망고를 사고
한달에 한번씩 내야하는 인터넷비를 내고 집으로 왔다
뉴스를 들으며 점저를 먹고 쉬었다가
오늘은 또 스페인어 수업이 있으니 조금 긴장해야지.....
오늘은 길라임에 관해서 이야기 해야겠다
아 정말 웃끼겠다!!!!!!!!!!!!!!!!!!!! 생각했는데
정전돼서 수업을 할 수 없었다................T.,T
아 진짜 간만에 수업준비 진짜 열심히 했는데..........
정전돼서 아무 할 일이 없어서 랜턴 켜고 빨래했다
주말에 손님들이 오셔서 오늘 내일 빨아야지 하고 있었는데 잘했다
그리고 에스테파니아가 라면을 끓여서 맛있게 먹었다
정전일 때 빨래하고 라면 먹으니 새로운 기분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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